‘안성 붕괴 사고’ 현대엔지니어링·도로공사 압수수색
입력 2025.02.28 (12:01)
수정 2025.02.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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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5일에 발생한 세종 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강제수사가 오늘 본격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속도로 발주처인 도로공사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세종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붕괴 원인 등과 관련해 경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늘(28일) 오전 9시 반부터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과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도급사인 장헌산업과 강산개발 등 압수수색 대상은 모두 7곳입니다.
압수수색 집행에는 고용노동부 감독관 등 8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수사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교량의 대들보인 거더가 무너진 원인을 밝히는데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취재 결과, 붕괴 사고 당시 거더를 고정시키는 안전로프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장헌산업 관계자 한 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추가 붕괴 가능성도 제기하는 상황에서 오늘 예정된 현장 합동감식은 오전 압수수색으로 인해 늦춰진 상황입니다.
관계기관은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진단도 합동 감식과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지난 25일에 발생한 세종 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강제수사가 오늘 본격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속도로 발주처인 도로공사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세종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붕괴 원인 등과 관련해 경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늘(28일) 오전 9시 반부터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과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도급사인 장헌산업과 강산개발 등 압수수색 대상은 모두 7곳입니다.
압수수색 집행에는 고용노동부 감독관 등 8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수사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교량의 대들보인 거더가 무너진 원인을 밝히는데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취재 결과, 붕괴 사고 당시 거더를 고정시키는 안전로프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장헌산업 관계자 한 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추가 붕괴 가능성도 제기하는 상황에서 오늘 예정된 현장 합동감식은 오전 압수수색으로 인해 늦춰진 상황입니다.
관계기관은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진단도 합동 감식과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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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붕괴 사고’ 현대엔지니어링·도로공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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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8 12:01:53
- 수정2025-02-28 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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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5일에 발생한 세종 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강제수사가 오늘 본격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속도로 발주처인 도로공사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세종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붕괴 원인 등과 관련해 경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늘(28일) 오전 9시 반부터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과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도급사인 장헌산업과 강산개발 등 압수수색 대상은 모두 7곳입니다.
압수수색 집행에는 고용노동부 감독관 등 8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수사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교량의 대들보인 거더가 무너진 원인을 밝히는데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취재 결과, 붕괴 사고 당시 거더를 고정시키는 안전로프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장헌산업 관계자 한 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추가 붕괴 가능성도 제기하는 상황에서 오늘 예정된 현장 합동감식은 오전 압수수색으로 인해 늦춰진 상황입니다.
관계기관은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진단도 합동 감식과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지난 25일에 발생한 세종 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강제수사가 오늘 본격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속도로 발주처인 도로공사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세종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붕괴 원인 등과 관련해 경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늘(28일) 오전 9시 반부터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과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도급사인 장헌산업과 강산개발 등 압수수색 대상은 모두 7곳입니다.
압수수색 집행에는 고용노동부 감독관 등 8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수사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교량의 대들보인 거더가 무너진 원인을 밝히는데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취재 결과, 붕괴 사고 당시 거더를 고정시키는 안전로프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장헌산업 관계자 한 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추가 붕괴 가능성도 제기하는 상황에서 오늘 예정된 현장 합동감식은 오전 압수수색으로 인해 늦춰진 상황입니다.
관계기관은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진단도 합동 감식과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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