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신청서 사본 제출하라’…의대 학생회 2곳 수사의뢰
입력 2025.03.11 (15:00)
수정 2025.03.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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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두 곳의 의대에서 신입생들에게 휴학 등 단체행동 참여를 강요한 사례를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의과대학 학생 보호 신고센터>의 접수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7일 두 대학의 신고 내용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고에 따르면, 먼저 A 대학교 의대 학생회는 25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단체행동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휴학 찬성 의견이 낮게 나오자 실명으로 재투표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입생 온라인 단체방에 '투쟁 가이드라인' 공지글을 게시하고, 모든 수업과 실습 거부, 모든 과목 수강 신청 철회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입생의 휴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학 신청서 사본'을 학생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한 정황도 신고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또 다른 의대 학생회도 25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휴학 참여 수요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휴학한 재학생들만의 실명 온라인 단체방을 개설하는 등 단체행동을 강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교육부는 휴학을 강요하거나 휴학 여부를 인증하도록 요구하는 등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는 최근 <의과대학 학생 보호 신고센터>의 접수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7일 두 대학의 신고 내용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고에 따르면, 먼저 A 대학교 의대 학생회는 25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단체행동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휴학 찬성 의견이 낮게 나오자 실명으로 재투표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입생 온라인 단체방에 '투쟁 가이드라인' 공지글을 게시하고, 모든 수업과 실습 거부, 모든 과목 수강 신청 철회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입생의 휴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학 신청서 사본'을 학생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한 정황도 신고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또 다른 의대 학생회도 25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휴학 참여 수요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휴학한 재학생들만의 실명 온라인 단체방을 개설하는 등 단체행동을 강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교육부는 휴학을 강요하거나 휴학 여부를 인증하도록 요구하는 등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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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1 15:00:40
- 수정2025-03-11 15:15:48

교육부가 두 곳의 의대에서 신입생들에게 휴학 등 단체행동 참여를 강요한 사례를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의과대학 학생 보호 신고센터>의 접수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7일 두 대학의 신고 내용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고에 따르면, 먼저 A 대학교 의대 학생회는 25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단체행동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휴학 찬성 의견이 낮게 나오자 실명으로 재투표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입생 온라인 단체방에 '투쟁 가이드라인' 공지글을 게시하고, 모든 수업과 실습 거부, 모든 과목 수강 신청 철회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입생의 휴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학 신청서 사본'을 학생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한 정황도 신고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또 다른 의대 학생회도 25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휴학 참여 수요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휴학한 재학생들만의 실명 온라인 단체방을 개설하는 등 단체행동을 강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교육부는 휴학을 강요하거나 휴학 여부를 인증하도록 요구하는 등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는 최근 <의과대학 학생 보호 신고센터>의 접수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7일 두 대학의 신고 내용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고에 따르면, 먼저 A 대학교 의대 학생회는 25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단체행동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휴학 찬성 의견이 낮게 나오자 실명으로 재투표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입생 온라인 단체방에 '투쟁 가이드라인' 공지글을 게시하고, 모든 수업과 실습 거부, 모든 과목 수강 신청 철회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입생의 휴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학 신청서 사본'을 학생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한 정황도 신고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또 다른 의대 학생회도 25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휴학 참여 수요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휴학한 재학생들만의 실명 온라인 단체방을 개설하는 등 단체행동을 강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교육부는 휴학을 강요하거나 휴학 여부를 인증하도록 요구하는 등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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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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