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입력 2025.03.27 (12:13)
수정 2025.03.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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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 지도와 CCTV로 입체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 전국 산불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실시간 전국 상황 보겠습니다.
어젯밤 무주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며 '산불 2단계'로 상향됐고, 의성과 산청, 울주 지역으론 산불 대응 최고단계인 '산불 3단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피해 규모가 큰 의성 산불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이틀 전 의성 산불 상황도인데요.
이후에는 산림청이 채 표출하지 못할 만큼 넓게 번졌습니다.
어제오늘 상황을 보면 인접 지역인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양과 영덕까지 번져, 아예 경북 중북부를 뒤덮은 거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로 이 일대 3만여 헥타르가 산불 피해를 입은 거로 잠정집계했습니다.
산림청 집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앵커]
그간 불씨가 강풍을 타고 확산해 왔는데, 바람 방향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요?
[기자]
네, 어제부턴 바람 방향이 남서에서 남동풍으로 관측됩니다.
이렇게 남쪽 바람이 강해지면서 산불이 번지는 방향은 이제 북쪽을 향하고 있는데, 안동에서도 불길이 북쪽, 남선면 원림리, 남후면 무릉리, 임동면 갈전리 일대로 번지면서 이 일대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청 산불 지역도 마찬가집니다.
상황도를 보면 전 시간대보다 북쪽으로 산자락을 따라 불씨가 날아가며 확산한 모습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 방향으로 번지고 있는데, 일대 CCTV에도 일대로 연기가 가득 찬 모습이 포착됩니다.
주민 대피령도 더 북쪽 지역까지 확산됐습니다.
산청군은 어제 오후 북쪽 시천면 중산리에 이어 삼장면 네 곳 마을 주민들에도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앵커]
오늘 비가 예보되긴 했는데, 산불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산불 3단계' 지역 중 울주 지역으론 오전 한때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불길이 북쪽과 남쪽으로 번져 진화율이 70%대에 머물고 있었는데, 오전 한때 내린 비로 인근 CCTV 화면엔 빗방울이 맺히고 도로가 젖기도 했습니다.
다만 강우량이 1mm 안팎에 불과한데다 금세 그쳐 진화엔 역부족입니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의성 등 경북 지역으론 CCTV 상으로 확인되는 것처럼 아직 비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다 오후엔 비가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다만 강수량이 많지 않은 데다 강풍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대피방송에 계속 귀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 지도와 CCTV로 입체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 전국 산불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실시간 전국 상황 보겠습니다.
어젯밤 무주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며 '산불 2단계'로 상향됐고, 의성과 산청, 울주 지역으론 산불 대응 최고단계인 '산불 3단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피해 규모가 큰 의성 산불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이틀 전 의성 산불 상황도인데요.
이후에는 산림청이 채 표출하지 못할 만큼 넓게 번졌습니다.
어제오늘 상황을 보면 인접 지역인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양과 영덕까지 번져, 아예 경북 중북부를 뒤덮은 거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로 이 일대 3만여 헥타르가 산불 피해를 입은 거로 잠정집계했습니다.
산림청 집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앵커]
그간 불씨가 강풍을 타고 확산해 왔는데, 바람 방향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요?
[기자]
네, 어제부턴 바람 방향이 남서에서 남동풍으로 관측됩니다.
이렇게 남쪽 바람이 강해지면서 산불이 번지는 방향은 이제 북쪽을 향하고 있는데, 안동에서도 불길이 북쪽, 남선면 원림리, 남후면 무릉리, 임동면 갈전리 일대로 번지면서 이 일대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청 산불 지역도 마찬가집니다.
상황도를 보면 전 시간대보다 북쪽으로 산자락을 따라 불씨가 날아가며 확산한 모습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 방향으로 번지고 있는데, 일대 CCTV에도 일대로 연기가 가득 찬 모습이 포착됩니다.
주민 대피령도 더 북쪽 지역까지 확산됐습니다.
산청군은 어제 오후 북쪽 시천면 중산리에 이어 삼장면 네 곳 마을 주민들에도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앵커]
오늘 비가 예보되긴 했는데, 산불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산불 3단계' 지역 중 울주 지역으론 오전 한때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불길이 북쪽과 남쪽으로 번져 진화율이 70%대에 머물고 있었는데, 오전 한때 내린 비로 인근 CCTV 화면엔 빗방울이 맺히고 도로가 젖기도 했습니다.
다만 강우량이 1mm 안팎에 불과한데다 금세 그쳐 진화엔 역부족입니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의성 등 경북 지역으론 CCTV 상으로 확인되는 것처럼 아직 비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다 오후엔 비가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다만 강수량이 많지 않은 데다 강풍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대피방송에 계속 귀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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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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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7 19:00:56

[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 지도와 CCTV로 입체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 전국 산불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실시간 전국 상황 보겠습니다.
어젯밤 무주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며 '산불 2단계'로 상향됐고, 의성과 산청, 울주 지역으론 산불 대응 최고단계인 '산불 3단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피해 규모가 큰 의성 산불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이틀 전 의성 산불 상황도인데요.
이후에는 산림청이 채 표출하지 못할 만큼 넓게 번졌습니다.
어제오늘 상황을 보면 인접 지역인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양과 영덕까지 번져, 아예 경북 중북부를 뒤덮은 거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로 이 일대 3만여 헥타르가 산불 피해를 입은 거로 잠정집계했습니다.
산림청 집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앵커]
그간 불씨가 강풍을 타고 확산해 왔는데, 바람 방향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요?
[기자]
네, 어제부턴 바람 방향이 남서에서 남동풍으로 관측됩니다.
이렇게 남쪽 바람이 강해지면서 산불이 번지는 방향은 이제 북쪽을 향하고 있는데, 안동에서도 불길이 북쪽, 남선면 원림리, 남후면 무릉리, 임동면 갈전리 일대로 번지면서 이 일대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청 산불 지역도 마찬가집니다.
상황도를 보면 전 시간대보다 북쪽으로 산자락을 따라 불씨가 날아가며 확산한 모습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 방향으로 번지고 있는데, 일대 CCTV에도 일대로 연기가 가득 찬 모습이 포착됩니다.
주민 대피령도 더 북쪽 지역까지 확산됐습니다.
산청군은 어제 오후 북쪽 시천면 중산리에 이어 삼장면 네 곳 마을 주민들에도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앵커]
오늘 비가 예보되긴 했는데, 산불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산불 3단계' 지역 중 울주 지역으론 오전 한때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불길이 북쪽과 남쪽으로 번져 진화율이 70%대에 머물고 있었는데, 오전 한때 내린 비로 인근 CCTV 화면엔 빗방울이 맺히고 도로가 젖기도 했습니다.
다만 강우량이 1mm 안팎에 불과한데다 금세 그쳐 진화엔 역부족입니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의성 등 경북 지역으론 CCTV 상으로 확인되는 것처럼 아직 비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다 오후엔 비가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다만 강수량이 많지 않은 데다 강풍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대피방송에 계속 귀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 지도와 CCTV로 입체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 전국 산불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실시간 전국 상황 보겠습니다.
어젯밤 무주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며 '산불 2단계'로 상향됐고, 의성과 산청, 울주 지역으론 산불 대응 최고단계인 '산불 3단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피해 규모가 큰 의성 산불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이틀 전 의성 산불 상황도인데요.
이후에는 산림청이 채 표출하지 못할 만큼 넓게 번졌습니다.
어제오늘 상황을 보면 인접 지역인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양과 영덕까지 번져, 아예 경북 중북부를 뒤덮은 거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로 이 일대 3만여 헥타르가 산불 피해를 입은 거로 잠정집계했습니다.
산림청 집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앵커]
그간 불씨가 강풍을 타고 확산해 왔는데, 바람 방향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요?
[기자]
네, 어제부턴 바람 방향이 남서에서 남동풍으로 관측됩니다.
이렇게 남쪽 바람이 강해지면서 산불이 번지는 방향은 이제 북쪽을 향하고 있는데, 안동에서도 불길이 북쪽, 남선면 원림리, 남후면 무릉리, 임동면 갈전리 일대로 번지면서 이 일대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청 산불 지역도 마찬가집니다.
상황도를 보면 전 시간대보다 북쪽으로 산자락을 따라 불씨가 날아가며 확산한 모습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 방향으로 번지고 있는데, 일대 CCTV에도 일대로 연기가 가득 찬 모습이 포착됩니다.
주민 대피령도 더 북쪽 지역까지 확산됐습니다.
산청군은 어제 오후 북쪽 시천면 중산리에 이어 삼장면 네 곳 마을 주민들에도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앵커]
오늘 비가 예보되긴 했는데, 산불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산불 3단계' 지역 중 울주 지역으론 오전 한때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불길이 북쪽과 남쪽으로 번져 진화율이 70%대에 머물고 있었는데, 오전 한때 내린 비로 인근 CCTV 화면엔 빗방울이 맺히고 도로가 젖기도 했습니다.
다만 강우량이 1mm 안팎에 불과한데다 금세 그쳐 진화엔 역부족입니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의성 등 경북 지역으론 CCTV 상으로 확인되는 것처럼 아직 비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다 오후엔 비가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다만 강수량이 많지 않은 데다 강풍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대피방송에 계속 귀 기울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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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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