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톡톡 터지는 봄맛! ‘미더덕’이 왔어요
입력 2025.03.31 (18:26)
수정 2025.03.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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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된장찌개, 매콤한 해물찜에 이것 빠지면 서운합니다.
오도독 씹는 맛으로 입맛 살리는 밥상 위의 조연.
미더덕이 봄의 '주연'으로 돌아왔습니다.
[KBS '6시 내고향' : "깨물면 톡 하고 터지면서 맛이 좋은."]
경쾌한 식감, 쌉싸름하게 퍼지는 육즙이 매력적인 미더덕. 씹을수록 올라오는 단맛도 일품이죠.
전국 미더덕의 70%는 창원 진동 앞바다에서 납니다.
수심이 깊지 않고 플랑크톤이 많아서 미더덕 양식에 안성맞춤이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미더덕은 3월부터 살이 붙기 시작해 4~5월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 "참 이게 이렇게 맛있어. 바다의 향기가 그윽하니, 봄 향기가…"]
미더덕과 닮은 꼴이 있습니다.
사촌격인 오만둥이입니다.
값이 저렴해서 식당에서 주로 쓰는데, 식감은 비슷하지만, 맛과 향은 미더덕을 못 따라옵니다.
둘을 구분하려면 자루를 보면 되는데요.
길쭉한 타원형에 꼬리가 있는 것이 미더덕. 둥근 것은 오만둥입니다.
통째로 먹는 오만둥이와는 달리 미더덕은 과일을 돌려 깎듯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KBS '아침뉴스타임' : "시장에 팔 적에도 이렇게 해서 시장에 들어가잖아요. 껍질이 쎄서 (질겨서) 벗겨주는 거 아닙니까, 이게."]
그 다음, 주황색 막 부분을 터뜨려 물과 내장을 빼주는데요.
[KBS '한국인의 밥상' : "예전에는 이걸 막 먹었잖아요. 물째로. 된장국에 넣어 먹다가 입천장도 데고 했는데 지금 저희들은 홍보를 많이 해요. 그렇게 먹지 말라고. 큰일 난다고."]
싱싱한 미더덕은 회로 먹습니다.
도라지 곁들여 싱그러운 봄맛 더 끌어올린 미더덕 회무침은 별미죠.
된장찌개, 해물찜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빼놓을 수 없고요.
산지에서는 들깨가루 풀어 끓인 미더덕 들깨찜국과 잘게 다진 미더덕 얹은 덮밥도 즐긴다고 하네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 "미더덕이 중간중간 치고 들어오는데."]
["미더덕이 입에서 느낌이 나는 게 아니라 미더덕은 코에서 나네."]
이렇게 맛 좋은 미더덕, 많이 먹고 싶지만 올봄엔 푸짐하게 먹기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 여파로 올해 생산량이 70%나 줄었기 때문인데요.
경남 창원에선 다음달 예정했던 미더덕 축제도 취소됐습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오도독 씹는 맛으로 입맛 살리는 밥상 위의 조연.
미더덕이 봄의 '주연'으로 돌아왔습니다.
[KBS '6시 내고향' : "깨물면 톡 하고 터지면서 맛이 좋은."]
경쾌한 식감, 쌉싸름하게 퍼지는 육즙이 매력적인 미더덕. 씹을수록 올라오는 단맛도 일품이죠.
전국 미더덕의 70%는 창원 진동 앞바다에서 납니다.
수심이 깊지 않고 플랑크톤이 많아서 미더덕 양식에 안성맞춤이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미더덕은 3월부터 살이 붙기 시작해 4~5월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 "참 이게 이렇게 맛있어. 바다의 향기가 그윽하니, 봄 향기가…"]
미더덕과 닮은 꼴이 있습니다.
사촌격인 오만둥이입니다.
값이 저렴해서 식당에서 주로 쓰는데, 식감은 비슷하지만, 맛과 향은 미더덕을 못 따라옵니다.
둘을 구분하려면 자루를 보면 되는데요.
길쭉한 타원형에 꼬리가 있는 것이 미더덕. 둥근 것은 오만둥입니다.
통째로 먹는 오만둥이와는 달리 미더덕은 과일을 돌려 깎듯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KBS '아침뉴스타임' : "시장에 팔 적에도 이렇게 해서 시장에 들어가잖아요. 껍질이 쎄서 (질겨서) 벗겨주는 거 아닙니까, 이게."]
그 다음, 주황색 막 부분을 터뜨려 물과 내장을 빼주는데요.
[KBS '한국인의 밥상' : "예전에는 이걸 막 먹었잖아요. 물째로. 된장국에 넣어 먹다가 입천장도 데고 했는데 지금 저희들은 홍보를 많이 해요. 그렇게 먹지 말라고. 큰일 난다고."]
싱싱한 미더덕은 회로 먹습니다.
도라지 곁들여 싱그러운 봄맛 더 끌어올린 미더덕 회무침은 별미죠.
된장찌개, 해물찜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빼놓을 수 없고요.
산지에서는 들깨가루 풀어 끓인 미더덕 들깨찜국과 잘게 다진 미더덕 얹은 덮밥도 즐긴다고 하네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 "미더덕이 중간중간 치고 들어오는데."]
["미더덕이 입에서 느낌이 나는 게 아니라 미더덕은 코에서 나네."]
이렇게 맛 좋은 미더덕, 많이 먹고 싶지만 올봄엔 푸짐하게 먹기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 여파로 올해 생산량이 70%나 줄었기 때문인데요.
경남 창원에선 다음달 예정했던 미더덕 축제도 취소됐습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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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픽] 톡톡 터지는 봄맛! ‘미더덕’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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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31 18:26:45
- 수정2025-03-31 18:31:14

구수한 된장찌개, 매콤한 해물찜에 이것 빠지면 서운합니다.
오도독 씹는 맛으로 입맛 살리는 밥상 위의 조연.
미더덕이 봄의 '주연'으로 돌아왔습니다.
[KBS '6시 내고향' : "깨물면 톡 하고 터지면서 맛이 좋은."]
경쾌한 식감, 쌉싸름하게 퍼지는 육즙이 매력적인 미더덕. 씹을수록 올라오는 단맛도 일품이죠.
전국 미더덕의 70%는 창원 진동 앞바다에서 납니다.
수심이 깊지 않고 플랑크톤이 많아서 미더덕 양식에 안성맞춤이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미더덕은 3월부터 살이 붙기 시작해 4~5월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 "참 이게 이렇게 맛있어. 바다의 향기가 그윽하니, 봄 향기가…"]
미더덕과 닮은 꼴이 있습니다.
사촌격인 오만둥이입니다.
값이 저렴해서 식당에서 주로 쓰는데, 식감은 비슷하지만, 맛과 향은 미더덕을 못 따라옵니다.
둘을 구분하려면 자루를 보면 되는데요.
길쭉한 타원형에 꼬리가 있는 것이 미더덕. 둥근 것은 오만둥입니다.
통째로 먹는 오만둥이와는 달리 미더덕은 과일을 돌려 깎듯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KBS '아침뉴스타임' : "시장에 팔 적에도 이렇게 해서 시장에 들어가잖아요. 껍질이 쎄서 (질겨서) 벗겨주는 거 아닙니까, 이게."]
그 다음, 주황색 막 부분을 터뜨려 물과 내장을 빼주는데요.
[KBS '한국인의 밥상' : "예전에는 이걸 막 먹었잖아요. 물째로. 된장국에 넣어 먹다가 입천장도 데고 했는데 지금 저희들은 홍보를 많이 해요. 그렇게 먹지 말라고. 큰일 난다고."]
싱싱한 미더덕은 회로 먹습니다.
도라지 곁들여 싱그러운 봄맛 더 끌어올린 미더덕 회무침은 별미죠.
된장찌개, 해물찜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빼놓을 수 없고요.
산지에서는 들깨가루 풀어 끓인 미더덕 들깨찜국과 잘게 다진 미더덕 얹은 덮밥도 즐긴다고 하네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 "미더덕이 중간중간 치고 들어오는데."]
["미더덕이 입에서 느낌이 나는 게 아니라 미더덕은 코에서 나네."]
이렇게 맛 좋은 미더덕, 많이 먹고 싶지만 올봄엔 푸짐하게 먹기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 여파로 올해 생산량이 70%나 줄었기 때문인데요.
경남 창원에선 다음달 예정했던 미더덕 축제도 취소됐습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오도독 씹는 맛으로 입맛 살리는 밥상 위의 조연.
미더덕이 봄의 '주연'으로 돌아왔습니다.
[KBS '6시 내고향' : "깨물면 톡 하고 터지면서 맛이 좋은."]
경쾌한 식감, 쌉싸름하게 퍼지는 육즙이 매력적인 미더덕. 씹을수록 올라오는 단맛도 일품이죠.
전국 미더덕의 70%는 창원 진동 앞바다에서 납니다.
수심이 깊지 않고 플랑크톤이 많아서 미더덕 양식에 안성맞춤이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미더덕은 3월부터 살이 붙기 시작해 4~5월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 "참 이게 이렇게 맛있어. 바다의 향기가 그윽하니, 봄 향기가…"]
미더덕과 닮은 꼴이 있습니다.
사촌격인 오만둥이입니다.
값이 저렴해서 식당에서 주로 쓰는데, 식감은 비슷하지만, 맛과 향은 미더덕을 못 따라옵니다.
둘을 구분하려면 자루를 보면 되는데요.
길쭉한 타원형에 꼬리가 있는 것이 미더덕. 둥근 것은 오만둥입니다.
통째로 먹는 오만둥이와는 달리 미더덕은 과일을 돌려 깎듯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KBS '아침뉴스타임' : "시장에 팔 적에도 이렇게 해서 시장에 들어가잖아요. 껍질이 쎄서 (질겨서) 벗겨주는 거 아닙니까, 이게."]
그 다음, 주황색 막 부분을 터뜨려 물과 내장을 빼주는데요.
[KBS '한국인의 밥상' : "예전에는 이걸 막 먹었잖아요. 물째로. 된장국에 넣어 먹다가 입천장도 데고 했는데 지금 저희들은 홍보를 많이 해요. 그렇게 먹지 말라고. 큰일 난다고."]
싱싱한 미더덕은 회로 먹습니다.
도라지 곁들여 싱그러운 봄맛 더 끌어올린 미더덕 회무침은 별미죠.
된장찌개, 해물찜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빼놓을 수 없고요.
산지에서는 들깨가루 풀어 끓인 미더덕 들깨찜국과 잘게 다진 미더덕 얹은 덮밥도 즐긴다고 하네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 "미더덕이 중간중간 치고 들어오는데."]
["미더덕이 입에서 느낌이 나는 게 아니라 미더덕은 코에서 나네."]
이렇게 맛 좋은 미더덕, 많이 먹고 싶지만 올봄엔 푸짐하게 먹기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 여파로 올해 생산량이 70%나 줄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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