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휴전 대상’ 흑해에서 미사일 공격…미국, 대응해달라”
입력 2025.04.07 (03:59)
수정 2025.04.0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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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부분 휴전'을 거부한 채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응을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오늘 러시아가 자행한 공격 중에는 흑해상에서 발사된 미사일도 있었다"며 "러시아는 해상에서 우크라이나 도시와 항구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미국의 중재로 30일간 에너지 시설 등에 대한 부분 휴전과 흑해에서의 휴전에 대해 원칙적인 동의를 했지만 러시아가 선결 조건을 걸면서 휴전이 이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에 동의했으나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은 반응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럽 모든 나라들과 진정한 평화를 원하는 세계 각국이 대응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대러시아 제재 등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4일 "러시아가 평화에 진지한 지는 몇 달이 아니라 수주 안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입장을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오늘 러시아가 자행한 공격 중에는 흑해상에서 발사된 미사일도 있었다"며 "러시아는 해상에서 우크라이나 도시와 항구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미국의 중재로 30일간 에너지 시설 등에 대한 부분 휴전과 흑해에서의 휴전에 대해 원칙적인 동의를 했지만 러시아가 선결 조건을 걸면서 휴전이 이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에 동의했으나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은 반응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럽 모든 나라들과 진정한 평화를 원하는 세계 각국이 대응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대러시아 제재 등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4일 "러시아가 평화에 진지한 지는 몇 달이 아니라 수주 안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입장을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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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러시아, ‘휴전 대상’ 흑해에서 미사일 공격…미국, 대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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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7 03:59:39
- 수정2025-04-07 07:28:26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부분 휴전'을 거부한 채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응을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오늘 러시아가 자행한 공격 중에는 흑해상에서 발사된 미사일도 있었다"며 "러시아는 해상에서 우크라이나 도시와 항구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미국의 중재로 30일간 에너지 시설 등에 대한 부분 휴전과 흑해에서의 휴전에 대해 원칙적인 동의를 했지만 러시아가 선결 조건을 걸면서 휴전이 이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에 동의했으나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은 반응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럽 모든 나라들과 진정한 평화를 원하는 세계 각국이 대응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대러시아 제재 등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4일 "러시아가 평화에 진지한 지는 몇 달이 아니라 수주 안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입장을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오늘 러시아가 자행한 공격 중에는 흑해상에서 발사된 미사일도 있었다"며 "러시아는 해상에서 우크라이나 도시와 항구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미국의 중재로 30일간 에너지 시설 등에 대한 부분 휴전과 흑해에서의 휴전에 대해 원칙적인 동의를 했지만 러시아가 선결 조건을 걸면서 휴전이 이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에 동의했으나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은 반응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럽 모든 나라들과 진정한 평화를 원하는 세계 각국이 대응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대러시아 제재 등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4일 "러시아가 평화에 진지한 지는 몇 달이 아니라 수주 안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입장을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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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이나 전쟁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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