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떨어져 SUV 전복…강풍 피해 잇따라

전남 지역에 이틀 동안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12) 열시쯤 구례군 토지면 외곡리의 한 도로에서 바윗돌이 굴러 떨어지면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이 전복돼 7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도로를 통제하고 굴착기를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이틀 동안 가로수 쓰러짐과 안전조치 등 40여 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