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이재명 상대할 것”…‘부동산 세제 정상화’ 등 구상
입력 2025.04.23 (11:14)
수정 2025.04.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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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반드시 과반 득표를 해서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4월 29일부터 우리 당이 곧바로 본선 체제로 거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오늘(23일)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결선투표가 우리가 본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싸워서 이기는 데 있어서 너무 상처를 주고 갈등을 남길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어제 발표된 당 1차 컷오프 결과에 대해 “정말 우리 당이 계엄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마음이 많은 국민들의 의지로서 모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정말 중요하다. 그 마음 바라보면서 지금 이 경선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부동산 세제 정상화,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전국 5개 서울’ 추진할 것
한 후보는 “부동산으로 인한 세금의 액수를 줄여야 한다”면서 “세제 문제의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 공시지가에 대해 현실화한 부분들, 그걸 낮춘 부분들 이런 걸로 어느 정도 보정되기는 했다”면서도, 상속세 과표가 수십 년째 그대로 있어서 세금을 내지 않았던 분들까지도 지금은 세금을 내게 된 사례 등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후보는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은 제 총선 때 공약이고 그 약속이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 분원이 이전하는 방식으로 가면 결국 제대로 이전 안 된다. 결국은 출장소 형식으로 쓰일 것”이라며 분원 이전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세종 이전 공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행정수도는 중요한 모순점 한 가지가 있다”며 “결국 이건 개헌 사항인데, 민주당은 극구 개헌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꺼리면서 이런 건 툭툭 던진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발표했던 전국 5개 서울을 만드는 ‘5대 메가폴리스 전략’에 대해서는 “5대 메가폴리스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중앙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과거 정부가 추진했던 산업의 지방 분산하고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규제 특구를 해놓고 AI, 바이오, 에너지, 미래 차, 반도체 이렇게 지역별로 각각 특화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특구 안에서의 관련 산업 규제를 사실상 완전히 철폐하자는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직접 그립을 잡고 메가폴리스 육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메가폴리스의 거점이 될 5곳 위치에 대해서는 “표만 생각한다면 이걸 이렇게 미리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지역부터가 정교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후보는 오늘(23일)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결선투표가 우리가 본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싸워서 이기는 데 있어서 너무 상처를 주고 갈등을 남길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어제 발표된 당 1차 컷오프 결과에 대해 “정말 우리 당이 계엄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마음이 많은 국민들의 의지로서 모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정말 중요하다. 그 마음 바라보면서 지금 이 경선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부동산 세제 정상화,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전국 5개 서울’ 추진할 것
한 후보는 “부동산으로 인한 세금의 액수를 줄여야 한다”면서 “세제 문제의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 공시지가에 대해 현실화한 부분들, 그걸 낮춘 부분들 이런 걸로 어느 정도 보정되기는 했다”면서도, 상속세 과표가 수십 년째 그대로 있어서 세금을 내지 않았던 분들까지도 지금은 세금을 내게 된 사례 등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후보는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은 제 총선 때 공약이고 그 약속이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 분원이 이전하는 방식으로 가면 결국 제대로 이전 안 된다. 결국은 출장소 형식으로 쓰일 것”이라며 분원 이전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세종 이전 공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행정수도는 중요한 모순점 한 가지가 있다”며 “결국 이건 개헌 사항인데, 민주당은 극구 개헌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꺼리면서 이런 건 툭툭 던진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발표했던 전국 5개 서울을 만드는 ‘5대 메가폴리스 전략’에 대해서는 “5대 메가폴리스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중앙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과거 정부가 추진했던 산업의 지방 분산하고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규제 특구를 해놓고 AI, 바이오, 에너지, 미래 차, 반도체 이렇게 지역별로 각각 특화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특구 안에서의 관련 산업 규제를 사실상 완전히 철폐하자는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직접 그립을 잡고 메가폴리스 육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메가폴리스의 거점이 될 5곳 위치에 대해서는 “표만 생각한다면 이걸 이렇게 미리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지역부터가 정교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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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이재명 상대할 것”…‘부동산 세제 정상화’ 등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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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3 11:14:47
- 수정2025-04-23 11:24:00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반드시 과반 득표를 해서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4월 29일부터 우리 당이 곧바로 본선 체제로 거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오늘(23일)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결선투표가 우리가 본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싸워서 이기는 데 있어서 너무 상처를 주고 갈등을 남길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어제 발표된 당 1차 컷오프 결과에 대해 “정말 우리 당이 계엄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마음이 많은 국민들의 의지로서 모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정말 중요하다. 그 마음 바라보면서 지금 이 경선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부동산 세제 정상화,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전국 5개 서울’ 추진할 것
한 후보는 “부동산으로 인한 세금의 액수를 줄여야 한다”면서 “세제 문제의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 공시지가에 대해 현실화한 부분들, 그걸 낮춘 부분들 이런 걸로 어느 정도 보정되기는 했다”면서도, 상속세 과표가 수십 년째 그대로 있어서 세금을 내지 않았던 분들까지도 지금은 세금을 내게 된 사례 등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후보는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은 제 총선 때 공약이고 그 약속이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 분원이 이전하는 방식으로 가면 결국 제대로 이전 안 된다. 결국은 출장소 형식으로 쓰일 것”이라며 분원 이전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세종 이전 공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행정수도는 중요한 모순점 한 가지가 있다”며 “결국 이건 개헌 사항인데, 민주당은 극구 개헌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꺼리면서 이런 건 툭툭 던진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발표했던 전국 5개 서울을 만드는 ‘5대 메가폴리스 전략’에 대해서는 “5대 메가폴리스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중앙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과거 정부가 추진했던 산업의 지방 분산하고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규제 특구를 해놓고 AI, 바이오, 에너지, 미래 차, 반도체 이렇게 지역별로 각각 특화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특구 안에서의 관련 산업 규제를 사실상 완전히 철폐하자는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직접 그립을 잡고 메가폴리스 육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메가폴리스의 거점이 될 5곳 위치에 대해서는 “표만 생각한다면 이걸 이렇게 미리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지역부터가 정교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후보는 오늘(23일)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결선투표가 우리가 본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싸워서 이기는 데 있어서 너무 상처를 주고 갈등을 남길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어제 발표된 당 1차 컷오프 결과에 대해 “정말 우리 당이 계엄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마음이 많은 국민들의 의지로서 모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정말 중요하다. 그 마음 바라보면서 지금 이 경선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부동산 세제 정상화,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전국 5개 서울’ 추진할 것
한 후보는 “부동산으로 인한 세금의 액수를 줄여야 한다”면서 “세제 문제의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 공시지가에 대해 현실화한 부분들, 그걸 낮춘 부분들 이런 걸로 어느 정도 보정되기는 했다”면서도, 상속세 과표가 수십 년째 그대로 있어서 세금을 내지 않았던 분들까지도 지금은 세금을 내게 된 사례 등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후보는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은 제 총선 때 공약이고 그 약속이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 분원이 이전하는 방식으로 가면 결국 제대로 이전 안 된다. 결국은 출장소 형식으로 쓰일 것”이라며 분원 이전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세종 이전 공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행정수도는 중요한 모순점 한 가지가 있다”며 “결국 이건 개헌 사항인데, 민주당은 극구 개헌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꺼리면서 이런 건 툭툭 던진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발표했던 전국 5개 서울을 만드는 ‘5대 메가폴리스 전략’에 대해서는 “5대 메가폴리스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중앙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과거 정부가 추진했던 산업의 지방 분산하고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규제 특구를 해놓고 AI, 바이오, 에너지, 미래 차, 반도체 이렇게 지역별로 각각 특화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특구 안에서의 관련 산업 규제를 사실상 완전히 철폐하자는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직접 그립을 잡고 메가폴리스 육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메가폴리스의 거점이 될 5곳 위치에 대해서는 “표만 생각한다면 이걸 이렇게 미리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지역부터가 정교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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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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