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잇단 안전사고…부산시의회 긴급 진단

입력 2025.04.23 (19:41) 수정 2025.04.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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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화재와 잇따른 땅꺼짐 사고까지 부산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부산시의회가 오늘,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등을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에 나섰습니다.

반복되는 사고의 원인과 책임, 그리고 실효성 있는 대책, 짚어봅니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오늘 긴급 현안 질의에 참석하고 '대담한K'까지, 바쁜 하루셨을 텐데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연속 땅꺼짐 사고가 난 지 사흘 만에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긴급 질의를 열기로 하셨습니다.

조기 대선 정국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결정이었는데요.

그만큼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신 건가요?

[앵커]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열 네차례나 땅꺼짐이 있었는데요.

부산교통공사에서는 도시철도 시공과 관리상 문제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KBS 보도와 부산시 감사결과에 따르면 시공사의 무리한 공사, 교통공사의 부실한 감리와 관리감독이 땅꺼짐 이유로 지목됐습니다.

오늘 현안 질의에서 이와 관련한 부산교통공사의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앵커]

건설교통위원회에서도 사고 전인 지난 10일 해당 구간 현장 점검을 다녀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위험 징후가 감지되었나요?

반복되는 땅꺼짐 사고의 근본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부산시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표 투과 레이더, 이른바 GPR 장비를 확대해 지하 탐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인데요.

하지만 저희 취재 결과, GPR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부산시가 내놓은 이 같은 안전 대책, 실효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오늘 질의에는 기장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사건과 관련해 부산도시공사도 출석했습니다.

초기 대응 미비, 안전 관리 소홀로 ‘예견된 인재’라는 비판까지 나왔는데요.

이처럼 반복되는 ‘안전 관리 부실’, 구조적으로 어떤 부분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오늘 긴급 질의는 단순한 사고 점검을 넘어, 구조적 문제를 짚는 자리가 됐습니다.

시민들이 다시는 이런 사고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려면 앞으로 어떤 과제들이 남아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지금까지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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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한K] 잇단 안전사고…부산시의회 긴급 진단
    • 입력 2025-04-23 19:41:24
    • 수정2025-04-23 20:24:20
    뉴스7(부산)
[앵커]

대형 화재와 잇따른 땅꺼짐 사고까지 부산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부산시의회가 오늘,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등을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에 나섰습니다.

반복되는 사고의 원인과 책임, 그리고 실효성 있는 대책, 짚어봅니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오늘 긴급 현안 질의에 참석하고 '대담한K'까지, 바쁜 하루셨을 텐데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연속 땅꺼짐 사고가 난 지 사흘 만에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긴급 질의를 열기로 하셨습니다.

조기 대선 정국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결정이었는데요.

그만큼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신 건가요?

[앵커]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열 네차례나 땅꺼짐이 있었는데요.

부산교통공사에서는 도시철도 시공과 관리상 문제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KBS 보도와 부산시 감사결과에 따르면 시공사의 무리한 공사, 교통공사의 부실한 감리와 관리감독이 땅꺼짐 이유로 지목됐습니다.

오늘 현안 질의에서 이와 관련한 부산교통공사의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앵커]

건설교통위원회에서도 사고 전인 지난 10일 해당 구간 현장 점검을 다녀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위험 징후가 감지되었나요?

반복되는 땅꺼짐 사고의 근본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부산시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표 투과 레이더, 이른바 GPR 장비를 확대해 지하 탐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인데요.

하지만 저희 취재 결과, GPR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부산시가 내놓은 이 같은 안전 대책, 실효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오늘 질의에는 기장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사건과 관련해 부산도시공사도 출석했습니다.

초기 대응 미비, 안전 관리 소홀로 ‘예견된 인재’라는 비판까지 나왔는데요.

이처럼 반복되는 ‘안전 관리 부실’, 구조적으로 어떤 부분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오늘 긴급 질의는 단순한 사고 점검을 넘어, 구조적 문제를 짚는 자리가 됐습니다.

시민들이 다시는 이런 사고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려면 앞으로 어떤 과제들이 남아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지금까지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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