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은 KCC로, 김선형은 KT로…FA 연쇄 이동
입력 2025.05.29 (07:06)
수정 2025.05.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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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자유계약, FA 최대어로 손꼽혔던 허훈이 이상민 감독의 KCC행을 선택하면서, 형과 만나 허씨 형제가 한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허훈을 놓친 KT는 김선형을 영입하며 스타선수들의 연쇄 이동이 이뤄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농구의 원조 스타 이상민 감독이 돌고 돌아 친정팀 KCC의 사령탑으로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이상민/KCC 감독 : "농구 인생에 마지막으로 KCC에 돌아와서 감독으로서 우승을 한 번 더 일궈내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KCC는 리그 최고의 야전사령관 허훈을 영입하는 초특급 선물도 성사시켰습니다.
허훈과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 원의 FA 계약을 맺으며 허 씨 형제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호화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부상 악재로 지난 시즌 9위까지 추락했던 KCC.
허훈까지 끌어안으며 진정한 슈퍼팀 시대를 맞게 됐지만, 이상민 감독은 오히려 조직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상민/KCC 감독 : "훈이가 웅이한테만 패스하면 빼야죠. 좋은 리딩 가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훈이가 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잘 조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허훈을 놓친 KT는 발 빠르게 움직여 김선형 영입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SK에서 문경은 감독과 10년을 함께 했던 김선형은 KT에서 우승을 위해 재회합니다.
[문경은/KT 감독 : "(선수들을) 잘 묶어줄 수 있는 김선형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에, 또 제 농구를 잘 알아주는 제자가 왔기 때문에 진짜 든든합니다."]
스타 출신 사령탑들의 등장과 스타급 선수들의 FA 연쇄 이동.
다음 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이상철
프로농구 자유계약, FA 최대어로 손꼽혔던 허훈이 이상민 감독의 KCC행을 선택하면서, 형과 만나 허씨 형제가 한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허훈을 놓친 KT는 김선형을 영입하며 스타선수들의 연쇄 이동이 이뤄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농구의 원조 스타 이상민 감독이 돌고 돌아 친정팀 KCC의 사령탑으로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이상민/KCC 감독 : "농구 인생에 마지막으로 KCC에 돌아와서 감독으로서 우승을 한 번 더 일궈내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KCC는 리그 최고의 야전사령관 허훈을 영입하는 초특급 선물도 성사시켰습니다.
허훈과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 원의 FA 계약을 맺으며 허 씨 형제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호화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부상 악재로 지난 시즌 9위까지 추락했던 KCC.
허훈까지 끌어안으며 진정한 슈퍼팀 시대를 맞게 됐지만, 이상민 감독은 오히려 조직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상민/KCC 감독 : "훈이가 웅이한테만 패스하면 빼야죠. 좋은 리딩 가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훈이가 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잘 조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허훈을 놓친 KT는 발 빠르게 움직여 김선형 영입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SK에서 문경은 감독과 10년을 함께 했던 김선형은 KT에서 우승을 위해 재회합니다.
[문경은/KT 감독 : "(선수들을) 잘 묶어줄 수 있는 김선형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에, 또 제 농구를 잘 알아주는 제자가 왔기 때문에 진짜 든든합니다."]
스타 출신 사령탑들의 등장과 스타급 선수들의 FA 연쇄 이동.
다음 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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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훈은 KCC로, 김선형은 KT로…FA 연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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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9 07:16:04

[앵커]
프로농구 자유계약, FA 최대어로 손꼽혔던 허훈이 이상민 감독의 KCC행을 선택하면서, 형과 만나 허씨 형제가 한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허훈을 놓친 KT는 김선형을 영입하며 스타선수들의 연쇄 이동이 이뤄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농구의 원조 스타 이상민 감독이 돌고 돌아 친정팀 KCC의 사령탑으로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이상민/KCC 감독 : "농구 인생에 마지막으로 KCC에 돌아와서 감독으로서 우승을 한 번 더 일궈내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KCC는 리그 최고의 야전사령관 허훈을 영입하는 초특급 선물도 성사시켰습니다.
허훈과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 원의 FA 계약을 맺으며 허 씨 형제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호화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부상 악재로 지난 시즌 9위까지 추락했던 KCC.
허훈까지 끌어안으며 진정한 슈퍼팀 시대를 맞게 됐지만, 이상민 감독은 오히려 조직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상민/KCC 감독 : "훈이가 웅이한테만 패스하면 빼야죠. 좋은 리딩 가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훈이가 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잘 조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허훈을 놓친 KT는 발 빠르게 움직여 김선형 영입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SK에서 문경은 감독과 10년을 함께 했던 김선형은 KT에서 우승을 위해 재회합니다.
[문경은/KT 감독 : "(선수들을) 잘 묶어줄 수 있는 김선형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에, 또 제 농구를 잘 알아주는 제자가 왔기 때문에 진짜 든든합니다."]
스타 출신 사령탑들의 등장과 스타급 선수들의 FA 연쇄 이동.
다음 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이상철
프로농구 자유계약, FA 최대어로 손꼽혔던 허훈이 이상민 감독의 KCC행을 선택하면서, 형과 만나 허씨 형제가 한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허훈을 놓친 KT는 김선형을 영입하며 스타선수들의 연쇄 이동이 이뤄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농구의 원조 스타 이상민 감독이 돌고 돌아 친정팀 KCC의 사령탑으로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이상민/KCC 감독 : "농구 인생에 마지막으로 KCC에 돌아와서 감독으로서 우승을 한 번 더 일궈내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KCC는 리그 최고의 야전사령관 허훈을 영입하는 초특급 선물도 성사시켰습니다.
허훈과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 원의 FA 계약을 맺으며 허 씨 형제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호화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부상 악재로 지난 시즌 9위까지 추락했던 KCC.
허훈까지 끌어안으며 진정한 슈퍼팀 시대를 맞게 됐지만, 이상민 감독은 오히려 조직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상민/KCC 감독 : "훈이가 웅이한테만 패스하면 빼야죠. 좋은 리딩 가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훈이가 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잘 조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허훈을 놓친 KT는 발 빠르게 움직여 김선형 영입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SK에서 문경은 감독과 10년을 함께 했던 김선형은 KT에서 우승을 위해 재회합니다.
[문경은/KT 감독 : "(선수들을) 잘 묶어줄 수 있는 김선형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에, 또 제 농구를 잘 알아주는 제자가 왔기 때문에 진짜 든든합니다."]
스타 출신 사령탑들의 등장과 스타급 선수들의 FA 연쇄 이동.
다음 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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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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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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