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자동차의 25%가 한국산

입력 2006.01.22 (21:3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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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칠레에서 요즘 한국 자동차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팔린 차 넉 대 가운데 한 대가 한국자동찹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권순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차량들로 붐비는 거리에 낯익은 국산차들이 많이 눈에 띱니다.

칠레는 자국산 자동차가 없어 전 세계 22개 국가 자동차가 진출해있는 세계 자동차 전시장입니다.

지난 한해 이곳에서 팔린 자동차는 15만 여대, 그 가운데 3만 5천 여대가 한국산 이었습니다.

1년 동안 60%가 늘어난 급증세로 시장 점유율은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베드로 오파스(시민) : "가격이 합리적이며 무엇보다 애프터 서비스가 훌륭합니다"

현대차의 경우 서비스센터가 다른 회사의 두배 정도인 58곳에 이릅니다.

<인터뷰>리카르도 레세몽(칠레 현대차 사장) : "무엇보다 품질이 크게 좋아진 것을 칠레 소비자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체결된 FTA로 관세가 없어져 가격 경쟁력도 좋습니다.

이르면 올 연말, 이웃나라 브라질에 현대차 공장이 가동될 경우 운송비마저 덜 들게돼 칠레에서 한국차 인기몰이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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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자동차의 25%가 한국산
    • 입력 2006-01-22 21:19: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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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칠레에서 요즘 한국 자동차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팔린 차 넉 대 가운데 한 대가 한국자동찹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권순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차량들로 붐비는 거리에 낯익은 국산차들이 많이 눈에 띱니다. 칠레는 자국산 자동차가 없어 전 세계 22개 국가 자동차가 진출해있는 세계 자동차 전시장입니다. 지난 한해 이곳에서 팔린 자동차는 15만 여대, 그 가운데 3만 5천 여대가 한국산 이었습니다. 1년 동안 60%가 늘어난 급증세로 시장 점유율은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베드로 오파스(시민) : "가격이 합리적이며 무엇보다 애프터 서비스가 훌륭합니다" 현대차의 경우 서비스센터가 다른 회사의 두배 정도인 58곳에 이릅니다. <인터뷰>리카르도 레세몽(칠레 현대차 사장) : "무엇보다 품질이 크게 좋아진 것을 칠레 소비자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체결된 FTA로 관세가 없어져 가격 경쟁력도 좋습니다. 이르면 올 연말, 이웃나라 브라질에 현대차 공장이 가동될 경우 운송비마저 덜 들게돼 칠레에서 한국차 인기몰이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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