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베네치아가 상품이냐”…아마존 창립자 결혼식 앞두고 시끌
입력 2025.06.17 (15:36)
수정 2025.06.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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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를 가로지르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명소 리알토 다리에 '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베네치아에서 약혼녀 로렌 산체스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수백억 원의 돈을 들여 고급 호텔 여러 곳과 곤돌라, 수상택시 등을 대량으로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있는 도시를 상품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현지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도시의 공공 공간과 교통 시설을 부자 개인의 전유물로 만들고 있다며 대규모 반대 시위까지 예고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베네치아에서 약혼녀 로렌 산체스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수백억 원의 돈을 들여 고급 호텔 여러 곳과 곤돌라, 수상택시 등을 대량으로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있는 도시를 상품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현지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도시의 공공 공간과 교통 시설을 부자 개인의 전유물로 만들고 있다며 대규모 반대 시위까지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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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플러스] “베네치아가 상품이냐”…아마존 창립자 결혼식 앞두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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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7 15:36:37
- 수정2025-06-17 15:46:16

운하를 가로지르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명소 리알토 다리에 '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베네치아에서 약혼녀 로렌 산체스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수백억 원의 돈을 들여 고급 호텔 여러 곳과 곤돌라, 수상택시 등을 대량으로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있는 도시를 상품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현지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도시의 공공 공간과 교통 시설을 부자 개인의 전유물로 만들고 있다며 대규모 반대 시위까지 예고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베네치아에서 약혼녀 로렌 산체스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수백억 원의 돈을 들여 고급 호텔 여러 곳과 곤돌라, 수상택시 등을 대량으로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있는 도시를 상품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현지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도시의 공공 공간과 교통 시설을 부자 개인의 전유물로 만들고 있다며 대규모 반대 시위까지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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