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4일만 첫 한일 정상회담…“한미일 공조·셔틀외교 재개”
입력 2025.06.18 (14:03)
수정 2025.06.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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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3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미일 공조를 지속 발전시키고 한일간 협력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취임 후 14일 만의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조금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이시바 총리는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시바/총리 :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고, 양국간 '셔틀외교'를 재개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과거 문제를 잘 관리하되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회원국인 영국, 캐나다 총리와도 잇따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선 한-영 FTA 개선 협상으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는 한국과 G7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 참석해 두 차례 발언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관련 정책,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에너지 안보 달성과 핵심 광물 공급망, AI 생태계 안정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에 한국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G7 참석으로 "무너졌던 정상외교가 완전히 복원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김유진
주요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3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미일 공조를 지속 발전시키고 한일간 협력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취임 후 14일 만의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조금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이시바 총리는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시바/총리 :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고, 양국간 '셔틀외교'를 재개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과거 문제를 잘 관리하되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회원국인 영국, 캐나다 총리와도 잇따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선 한-영 FTA 개선 협상으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는 한국과 G7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 참석해 두 차례 발언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관련 정책,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에너지 안보 달성과 핵심 광물 공급망, AI 생태계 안정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에 한국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G7 참석으로 "무너졌던 정상외교가 완전히 복원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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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3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미일 공조를 지속 발전시키고 한일간 협력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취임 후 14일 만의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조금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이시바 총리는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시바/총리 :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고, 양국간 '셔틀외교'를 재개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과거 문제를 잘 관리하되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회원국인 영국, 캐나다 총리와도 잇따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선 한-영 FTA 개선 협상으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는 한국과 G7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 참석해 두 차례 발언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관련 정책,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에너지 안보 달성과 핵심 광물 공급망, AI 생태계 안정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에 한국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G7 참석으로 "무너졌던 정상외교가 완전히 복원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김유진
주요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3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미일 공조를 지속 발전시키고 한일간 협력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취임 후 14일 만의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조금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이시바 총리는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시바/총리 :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고, 양국간 '셔틀외교'를 재개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과거 문제를 잘 관리하되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회원국인 영국, 캐나다 총리와도 잇따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선 한-영 FTA 개선 협상으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는 한국과 G7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 참석해 두 차례 발언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관련 정책,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에너지 안보 달성과 핵심 광물 공급망, AI 생태계 안정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에 한국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G7 참석으로 "무너졌던 정상외교가 완전히 복원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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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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