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농산물 이렇게 구별하세요”

입력 2006.01.24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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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설 차례상 준비 하면서 매번 신경쓰이는 점 바로 수입농산물과 국산을 구별하는 일일겁니다.

백인순 기자가 어떻게 다른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산 생강은 크기가 작고 엷은 황색을 띄고 있는 반면에 수입산은 국산보다 2~4배가 크고 진한 노랑색을 띄고 있습니다.

말린 고사립니다. 국산은 삶아서 자연스럽게 말려 서로 엉켜있는 채로 판매되고 있는 반면에 북한산은 가지런히 잘 정리된 채 판매되고 있습니다.

손질한 도라집니다. 국산은 잔뿌리가 많고 가는반면에 수입산은 잔뿌리가 거의 없고 굵은 편입니다.

<인터뷰>한귀정 박사(농진청농산물가공 이용과): "수입고추는 꼭지가 없고 국내산은 꼭지가 달려있다."

반면에 수입산과 국산 구별이 어려운 농산물도 많습니다.

당근과 표고버섯의 경우 구별하기가 좀처럼 힘들고 농산물을 1차가공할 경우 구별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인터뷰>한귀정 박사(농진청농산물가공 이용과): "색상 등 꼼꼼이 따지고 원산지 재차물어 수입산 구별하도록..."

지난 2년 동안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적발된 업소는 만건에 육박할 정돕니다.

이제 포장과 규격등 겉모습으로 구별할 때는 지났습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살 수 있도록 철저한 원산지표시가 우선돼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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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농산물 이렇게 구별하세요”
    • 입력 2006-01-24 21:11:4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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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설 차례상 준비 하면서 매번 신경쓰이는 점 바로 수입농산물과 국산을 구별하는 일일겁니다. 백인순 기자가 어떻게 다른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산 생강은 크기가 작고 엷은 황색을 띄고 있는 반면에 수입산은 국산보다 2~4배가 크고 진한 노랑색을 띄고 있습니다. 말린 고사립니다. 국산은 삶아서 자연스럽게 말려 서로 엉켜있는 채로 판매되고 있는 반면에 북한산은 가지런히 잘 정리된 채 판매되고 있습니다. 손질한 도라집니다. 국산은 잔뿌리가 많고 가는반면에 수입산은 잔뿌리가 거의 없고 굵은 편입니다. <인터뷰>한귀정 박사(농진청농산물가공 이용과): "수입고추는 꼭지가 없고 국내산은 꼭지가 달려있다." 반면에 수입산과 국산 구별이 어려운 농산물도 많습니다. 당근과 표고버섯의 경우 구별하기가 좀처럼 힘들고 농산물을 1차가공할 경우 구별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인터뷰>한귀정 박사(농진청농산물가공 이용과): "색상 등 꼼꼼이 따지고 원산지 재차물어 수입산 구별하도록..." 지난 2년 동안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적발된 업소는 만건에 육박할 정돕니다. 이제 포장과 규격등 겉모습으로 구별할 때는 지났습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살 수 있도록 철저한 원산지표시가 우선돼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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