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 1시간에 간다”

입력 2006.01.24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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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와 부산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설 연휴를 앞두고 내일 개통됩니다.

승용차로 1시간 2,30분 거리가 5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박준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확 트인 벌판을 따라 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뻗어 있습니다.

착공 5년 만에 내일 밤 11시를 기해 개통되는 왕복 4차선의 대구-부산 간 고속도롭니다.

총 연장 82킬로미터.

경주와 울산을 경유하는 경부고속도로 구간에 비해 거리가 40킬로미터 정도 짧습니다.

제한속도가 시속 110킬로미터로 대구에서 50분가량이면 부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시간이 30분 정도 단축됐습니다.

동대구와 청도, 밀양 등 7개 나들목과 2개 분기점에서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합니다.

산과 계곡이 많은 지형적 특성 때문에 전체 노선의 40% 정도가 교량과 터널 구조물입니다.

<인터뷰> 박영진(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홍보팀장): "부산신항 등의 물동량을 원활하게 수송해 연간 4천 5백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는 침체된 영남 내륙지역 문화관광산업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통행료가 승용차를 기준으로 대구에서 부산까지 8천5백 원.

경부고속도로보다 3천 원이나 비쌉니다.

KBS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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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부산 1시간에 간다”
    • 입력 2006-01-24 21:14: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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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와 부산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설 연휴를 앞두고 내일 개통됩니다. 승용차로 1시간 2,30분 거리가 5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박준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확 트인 벌판을 따라 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뻗어 있습니다. 착공 5년 만에 내일 밤 11시를 기해 개통되는 왕복 4차선의 대구-부산 간 고속도롭니다. 총 연장 82킬로미터. 경주와 울산을 경유하는 경부고속도로 구간에 비해 거리가 40킬로미터 정도 짧습니다. 제한속도가 시속 110킬로미터로 대구에서 50분가량이면 부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시간이 30분 정도 단축됐습니다. 동대구와 청도, 밀양 등 7개 나들목과 2개 분기점에서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합니다. 산과 계곡이 많은 지형적 특성 때문에 전체 노선의 40% 정도가 교량과 터널 구조물입니다. <인터뷰> 박영진(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홍보팀장): "부산신항 등의 물동량을 원활하게 수송해 연간 4천 5백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는 침체된 영남 내륙지역 문화관광산업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통행료가 승용차를 기준으로 대구에서 부산까지 8천5백 원. 경부고속도로보다 3천 원이나 비쌉니다. KBS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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