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대표에 김한길 의원

입력 2006.01.24 (22:0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 새 원내대표에 김한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야당과 연쇄 접촉에 나서겠다고 말해 사학법 대치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새 원내대표에 김한길 의원이 배기선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88대 49, 예상보다 큰 표차라는 반응들입니다.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신임 원내대표): "우리당 처한 상황에 대해 대놓고 말은 안하나 이대로 가선 안된다 다같이 실감한다."

김한길 원내 대표는 청와대 수석과 장관을 지낸 3선 의원으로 김근태 의원보다는 정동영 전 장관과 상대적으로 더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선 결과는 계파와는 무관해 보인다는 게 본인은 물론 다른 의원들의 분석입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당면한 사학법 문제에 대해서는 학생이 학교 가는데 조건이 있느냐며 한나라당은 국회 등원에 조건을 달지 말라고 했습니다.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신임 원내대표): "개정안 내면 개정안 놓고 국회 절차 따라 성실하게 토론할 것이다."

그러면서 당장 내일부터 야당들과 연쇄 접촉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 새 원내대표가 선출된만큼 사학법 개정안을 만들어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다른 야당들도 대치 정국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與, 새 원내대표에 김한길 의원
    • 입력 2006-01-24 21:18:0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 새 원내대표에 김한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야당과 연쇄 접촉에 나서겠다고 말해 사학법 대치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새 원내대표에 김한길 의원이 배기선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88대 49, 예상보다 큰 표차라는 반응들입니다.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신임 원내대표): "우리당 처한 상황에 대해 대놓고 말은 안하나 이대로 가선 안된다 다같이 실감한다." 김한길 원내 대표는 청와대 수석과 장관을 지낸 3선 의원으로 김근태 의원보다는 정동영 전 장관과 상대적으로 더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선 결과는 계파와는 무관해 보인다는 게 본인은 물론 다른 의원들의 분석입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당면한 사학법 문제에 대해서는 학생이 학교 가는데 조건이 있느냐며 한나라당은 국회 등원에 조건을 달지 말라고 했습니다.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신임 원내대표): "개정안 내면 개정안 놓고 국회 절차 따라 성실하게 토론할 것이다." 그러면서 당장 내일부터 야당들과 연쇄 접촉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 새 원내대표가 선출된만큼 사학법 개정안을 만들어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다른 야당들도 대치 정국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