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러, 간밤 드론·미사일 537기 동원 공격”

입력 2025.06.29 (17:59) 수정 2025.06.29 (19: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현지 시각 29일 러시아가 밤새 537기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텔레그램 채널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 가운데 477기는 미끼용 드론과 샤헤드형 공격 드론, 60기는 극초음속 킨잘 미사일, 이스칸데르 탄도·순항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가운데 211기의 드론을 격추하고, 225기는 전자 교란으로 무력화하거나 경로를 이탈시켰으며, 미사일 38대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우크라이나군이 보유한 모든 방공 수단이 동원됐고, 특히 공군의 F-16 전투기들이 매우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F-16 전투기를 조종하던 조종사 1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번 러시아 공격이 우크라이나 전 지역, 특히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까지 표적으로 삼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는 영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고 폴란드 공군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크라군 “러, 간밤 드론·미사일 537기 동원 공격”
    • 입력 2025-06-29 17:59:11
    • 수정2025-06-29 19:03:08
    국제
우크라이나 공군은 현지 시각 29일 러시아가 밤새 537기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텔레그램 채널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 가운데 477기는 미끼용 드론과 샤헤드형 공격 드론, 60기는 극초음속 킨잘 미사일, 이스칸데르 탄도·순항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가운데 211기의 드론을 격추하고, 225기는 전자 교란으로 무력화하거나 경로를 이탈시켰으며, 미사일 38대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우크라이나군이 보유한 모든 방공 수단이 동원됐고, 특히 공군의 F-16 전투기들이 매우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F-16 전투기를 조종하던 조종사 1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번 러시아 공격이 우크라이나 전 지역, 특히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까지 표적으로 삼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는 영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고 폴란드 공군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