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위원장 전면에”…“쇄신·대대적 물갈이”
입력 2025.07.03 (19:18)
수정 2025.07.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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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지방정부 출범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는 일꾼이 기초단체장입니다.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위원장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국민의힘은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 선거에 대비하려는 모습입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선에서 승리해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마의 40% 벽을 뚫었지만, 부산 제1당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 때 압도적인 인물을 내세워야 하는 상황인데 '인물난'에 따른 고민이 깊습니다.
경력을 두루 갖춘 정치인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총선 대신 지방선거에 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강서구와 사하구, 사상구, 북구 등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 "구 실정에 맞는 공약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관록 있는 인물과 새로운 인물이 과감하게 도전한다면 민심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대선 때 부산 제1당을 지켰지만 앞으로 보수 텃밭 사수에 위기를 느낀 국민의힘 부산시당.
쇄신 차원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기존 기초단체장 중 30%에서 최대 50%까지 새로운 인물로 교체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자리는 전현직 시의원들이 대거 입성을 노립니다.
도전 의사를 밝힌 현역 시의원만 현재 10명 안팎에 달합니다.
국민의힘은 실행력과 전투력을 갖춘 지역 밀착형 인물을 공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동만/국민의힘 부산시당 직무대행 : "글로벌 해양중심도시 도약,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동남권 메가시티 완성 등 시급한 대규모 사업이 많습니다. 부산을 위해 싸울 줄 아는 청렴하고 능력 있는 인물을…."]
대선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민주당, 지방선거 때 설욕하겠다는 국민의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과 호흡하는 우리동네 일꾼이 누가 될 건지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내년 지방정부 출범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는 일꾼이 기초단체장입니다.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위원장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국민의힘은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 선거에 대비하려는 모습입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선에서 승리해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마의 40% 벽을 뚫었지만, 부산 제1당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 때 압도적인 인물을 내세워야 하는 상황인데 '인물난'에 따른 고민이 깊습니다.
경력을 두루 갖춘 정치인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총선 대신 지방선거에 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강서구와 사하구, 사상구, 북구 등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 "구 실정에 맞는 공약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관록 있는 인물과 새로운 인물이 과감하게 도전한다면 민심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대선 때 부산 제1당을 지켰지만 앞으로 보수 텃밭 사수에 위기를 느낀 국민의힘 부산시당.
쇄신 차원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기존 기초단체장 중 30%에서 최대 50%까지 새로운 인물로 교체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자리는 전현직 시의원들이 대거 입성을 노립니다.
도전 의사를 밝힌 현역 시의원만 현재 10명 안팎에 달합니다.
국민의힘은 실행력과 전투력을 갖춘 지역 밀착형 인물을 공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동만/국민의힘 부산시당 직무대행 : "글로벌 해양중심도시 도약,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동남권 메가시티 완성 등 시급한 대규모 사업이 많습니다. 부산을 위해 싸울 줄 아는 청렴하고 능력 있는 인물을…."]
대선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민주당, 지방선거 때 설욕하겠다는 국민의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과 호흡하는 우리동네 일꾼이 누가 될 건지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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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정부 출범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는 일꾼이 기초단체장입니다.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위원장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국민의힘은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 선거에 대비하려는 모습입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선에서 승리해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마의 40% 벽을 뚫었지만, 부산 제1당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 때 압도적인 인물을 내세워야 하는 상황인데 '인물난'에 따른 고민이 깊습니다.
경력을 두루 갖춘 정치인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총선 대신 지방선거에 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강서구와 사하구, 사상구, 북구 등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 "구 실정에 맞는 공약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관록 있는 인물과 새로운 인물이 과감하게 도전한다면 민심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대선 때 부산 제1당을 지켰지만 앞으로 보수 텃밭 사수에 위기를 느낀 국민의힘 부산시당.
쇄신 차원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기존 기초단체장 중 30%에서 최대 50%까지 새로운 인물로 교체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자리는 전현직 시의원들이 대거 입성을 노립니다.
도전 의사를 밝힌 현역 시의원만 현재 10명 안팎에 달합니다.
국민의힘은 실행력과 전투력을 갖춘 지역 밀착형 인물을 공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동만/국민의힘 부산시당 직무대행 : "글로벌 해양중심도시 도약,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동남권 메가시티 완성 등 시급한 대규모 사업이 많습니다. 부산을 위해 싸울 줄 아는 청렴하고 능력 있는 인물을…."]
대선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민주당, 지방선거 때 설욕하겠다는 국민의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과 호흡하는 우리동네 일꾼이 누가 될 건지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내년 지방정부 출범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는 일꾼이 기초단체장입니다.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위원장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국민의힘은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 선거에 대비하려는 모습입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선에서 승리해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마의 40% 벽을 뚫었지만, 부산 제1당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 때 압도적인 인물을 내세워야 하는 상황인데 '인물난'에 따른 고민이 깊습니다.
경력을 두루 갖춘 정치인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총선 대신 지방선거에 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강서구와 사하구, 사상구, 북구 등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 "구 실정에 맞는 공약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관록 있는 인물과 새로운 인물이 과감하게 도전한다면 민심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대선 때 부산 제1당을 지켰지만 앞으로 보수 텃밭 사수에 위기를 느낀 국민의힘 부산시당.
쇄신 차원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기존 기초단체장 중 30%에서 최대 50%까지 새로운 인물로 교체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자리는 전현직 시의원들이 대거 입성을 노립니다.
도전 의사를 밝힌 현역 시의원만 현재 10명 안팎에 달합니다.
국민의힘은 실행력과 전투력을 갖춘 지역 밀착형 인물을 공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동만/국민의힘 부산시당 직무대행 : "글로벌 해양중심도시 도약,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동남권 메가시티 완성 등 시급한 대규모 사업이 많습니다. 부산을 위해 싸울 줄 아는 청렴하고 능력 있는 인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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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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