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회 포럼 ‘반미·반세계화 연대’

입력 2006.01.25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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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보스 포럼에 맞서 남미의 베네수엘라에서는 세계 사회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반미,반세계화 운동에 기폭제가 될지 주목됩니다.

상파울루의 권순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반미운동의 선봉역할을 하고있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대규모 반미, 반세계화 시위가 시작됐습니다.

남미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70,000명에 이릅니다.

강대국 위주의 세계 질서에 저항하면서 현대문명에 대한 대안을 찾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입니다.

<인터뷰> 호베르트 루씨아노 (브라질 정의연합) : "라틴 아메리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가 제국주의에 맞선 싸움을 벌여야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엿새 동안 참석자들은 세미나와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빈곤과 착취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합니다.

특히 최근 남미에 반미바람이 거센 만큼 이번 미주대회가 반미 반세계화 운동의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아프리카 대회는 말리에서 지난 주 열렸고 아시아 대회는 두 달 뒤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열립니다.

선진국 중심 다보스 포럼에 맞서 출범한 세계사회포럼은 올해로 6번째를 맞으면서 또 다른 세계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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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사회 포럼 ‘반미·반세계화 연대’
    • 입력 2006-01-25 21:33:3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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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보스 포럼에 맞서 남미의 베네수엘라에서는 세계 사회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반미,반세계화 운동에 기폭제가 될지 주목됩니다. 상파울루의 권순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반미운동의 선봉역할을 하고있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대규모 반미, 반세계화 시위가 시작됐습니다. 남미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70,000명에 이릅니다. 강대국 위주의 세계 질서에 저항하면서 현대문명에 대한 대안을 찾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입니다. <인터뷰> 호베르트 루씨아노 (브라질 정의연합) : "라틴 아메리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가 제국주의에 맞선 싸움을 벌여야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엿새 동안 참석자들은 세미나와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빈곤과 착취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합니다. 특히 최근 남미에 반미바람이 거센 만큼 이번 미주대회가 반미 반세계화 운동의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아프리카 대회는 말리에서 지난 주 열렸고 아시아 대회는 두 달 뒤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열립니다. 선진국 중심 다보스 포럼에 맞서 출범한 세계사회포럼은 올해로 6번째를 맞으면서 또 다른 세계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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