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에너지 전환’ 국면…전북 수소산업 과제는
입력 2025.07.04 (21:47)
수정 2025.07.04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친환경에너지 산업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북의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수소산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0년 완주지역에 첫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주와 군산, 익산 등에서 16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
2019년에는 전주와 완주가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부안도 수소도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역의 전략산업인 수소산업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등에 따라 부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 전환'을 앞세운 새 정부에선, 전북의 수소산업 생태계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송승룡/(사)탄소중립수소경제운동본부 이사장 : "새만금에 그린수소단지까지 형성된다면 생성부터 수소 활용, 여러 가지 밸류체인(공급망)들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기후위기 대응을 전담할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한 가운데 이른바 '전북형 기후거래소' 유치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민간 주도의 기후거래소를 통해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해 얻은 수익을 지역에 일부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최대수/주식회사 업테이크 대표 : "자발적(민간 주도) 시장은 지역이나 지자체 위주로 움직여야 할 필요성이 생기고 있는 단계라서 이런 것을 전북에서 제일 먼저 시도해서 시작한다면…."]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지역의 전략산업인 수소산업.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기조에 힘입어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친환경에너지 산업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북의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수소산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0년 완주지역에 첫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주와 군산, 익산 등에서 16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
2019년에는 전주와 완주가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부안도 수소도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역의 전략산업인 수소산업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등에 따라 부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 전환'을 앞세운 새 정부에선, 전북의 수소산업 생태계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송승룡/(사)탄소중립수소경제운동본부 이사장 : "새만금에 그린수소단지까지 형성된다면 생성부터 수소 활용, 여러 가지 밸류체인(공급망)들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기후위기 대응을 전담할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한 가운데 이른바 '전북형 기후거래소' 유치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민간 주도의 기후거래소를 통해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해 얻은 수익을 지역에 일부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최대수/주식회사 업테이크 대표 : "자발적(민간 주도) 시장은 지역이나 지자체 위주로 움직여야 할 필요성이 생기고 있는 단계라서 이런 것을 전북에서 제일 먼저 시도해서 시작한다면…."]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지역의 전략산업인 수소산업.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기조에 힘입어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 정부 ‘에너지 전환’ 국면…전북 수소산업 과제는
-
- 입력 2025-07-04 21:47:07
- 수정2025-07-04 22:02:11

[앵커]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친환경에너지 산업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북의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수소산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0년 완주지역에 첫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주와 군산, 익산 등에서 16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
2019년에는 전주와 완주가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부안도 수소도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역의 전략산업인 수소산업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등에 따라 부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 전환'을 앞세운 새 정부에선, 전북의 수소산업 생태계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송승룡/(사)탄소중립수소경제운동본부 이사장 : "새만금에 그린수소단지까지 형성된다면 생성부터 수소 활용, 여러 가지 밸류체인(공급망)들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기후위기 대응을 전담할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한 가운데 이른바 '전북형 기후거래소' 유치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민간 주도의 기후거래소를 통해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해 얻은 수익을 지역에 일부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최대수/주식회사 업테이크 대표 : "자발적(민간 주도) 시장은 지역이나 지자체 위주로 움직여야 할 필요성이 생기고 있는 단계라서 이런 것을 전북에서 제일 먼저 시도해서 시작한다면…."]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지역의 전략산업인 수소산업.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기조에 힘입어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친환경에너지 산업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북의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수소산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0년 완주지역에 첫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주와 군산, 익산 등에서 16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
2019년에는 전주와 완주가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부안도 수소도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역의 전략산업인 수소산업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등에 따라 부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 전환'을 앞세운 새 정부에선, 전북의 수소산업 생태계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송승룡/(사)탄소중립수소경제운동본부 이사장 : "새만금에 그린수소단지까지 형성된다면 생성부터 수소 활용, 여러 가지 밸류체인(공급망)들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기후위기 대응을 전담할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한 가운데 이른바 '전북형 기후거래소' 유치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민간 주도의 기후거래소를 통해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해 얻은 수익을 지역에 일부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최대수/주식회사 업테이크 대표 : "자발적(민간 주도) 시장은 지역이나 지자체 위주로 움직여야 할 필요성이 생기고 있는 단계라서 이런 것을 전북에서 제일 먼저 시도해서 시작한다면…."]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지역의 전략산업인 수소산업.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기조에 힘입어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
-
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한주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이재명 정부 출범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