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설 연휴, 귀경길에는 비

입력 2006.01.27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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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설 연휴날씨는 포근하지만 산불 조심해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엔 전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는 설 연휴 동안에도 계속됩니다.

낮기온은 남부 지방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고, 중부 지방도 5도 정도로 예상돼 가벼운 옷차림만으로도 그리 춥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과 설날까지는 전국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연휴가 끝나는 30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눈보다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습니다.

<인터뷰>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일부 산악 지방에서는 눈이 내리겠지만 고속도로 등 대부분 지방에서는 비가 내리겠고, 강수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귀경길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오후가 되면서 점차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건조한 상태가 크게 해소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에는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산불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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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근한 설 연휴, 귀경길에는 비
    • 입력 2006-01-27 21:00:2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설 연휴날씨는 포근하지만 산불 조심해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엔 전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는 설 연휴 동안에도 계속됩니다. 낮기온은 남부 지방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고, 중부 지방도 5도 정도로 예상돼 가벼운 옷차림만으로도 그리 춥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과 설날까지는 전국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연휴가 끝나는 30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눈보다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습니다. <인터뷰>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일부 산악 지방에서는 눈이 내리겠지만 고속도로 등 대부분 지방에서는 비가 내리겠고, 강수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귀경길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오후가 되면서 점차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건조한 상태가 크게 해소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에는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산불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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