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중동 평화, 어떻게 되나

입력 2006.01.27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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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미국등 세계 각국은, 강경파 하마스의 집권이 중동정세에 미칠 영향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경 투쟁세력의 하마스 집권이 평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측이 없지는 않습니다.

10년 만의 총선에서 집권한 하마스가 40년 장기 집권하며 부패했던 파타당의 정책을 꿔 놓을 것이라고 기대입니다.

반면 테러와 폭력이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하마스의 압승은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의 친미정책이 팔레스타인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한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일단 집권당이 된 하마스가 폭력 노선을 버려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부시(美 대통령) : "하마스에 폭력 분파가 남아있는 한 하마스는 평화의 동반자가 될 수 없습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이미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금의 삭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유럽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습니다.

<인터뷰>토니 블레어(영국 총리) : "팔레스타인 국민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폭력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평화 정착입니다."

집권 경험이 없는 하마스의 집권은 파타당과의 내분 가능성을 예고하는 등 중동 정국은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격랑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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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② 중동 평화, 어떻게 되나
    • 입력 2006-01-27 21:13:2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미국등 세계 각국은, 강경파 하마스의 집권이 중동정세에 미칠 영향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경 투쟁세력의 하마스 집권이 평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측이 없지는 않습니다. 10년 만의 총선에서 집권한 하마스가 40년 장기 집권하며 부패했던 파타당의 정책을 꿔 놓을 것이라고 기대입니다. 반면 테러와 폭력이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하마스의 압승은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의 친미정책이 팔레스타인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한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일단 집권당이 된 하마스가 폭력 노선을 버려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부시(美 대통령) : "하마스에 폭력 분파가 남아있는 한 하마스는 평화의 동반자가 될 수 없습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이미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금의 삭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유럽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습니다. <인터뷰>토니 블레어(영국 총리) : "팔레스타인 국민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폭력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평화 정착입니다." 집권 경험이 없는 하마스의 집권은 파타당과의 내분 가능성을 예고하는 등 중동 정국은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격랑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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