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뉴스] 중국도 설 분위기 外

입력 2006.01.28 (21:4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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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같이 음력 설을 쇠는 중국도 춘절을 앞두고 한껏 들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나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대와 전통 악기들이 한데 어우러져 개띠해를 여는 신명나는 음악을 선사합니다.

화려한 사자춤이 이어지고 개 인형과 전통 화폐 구멍에 동전을 던지며 새해의 행운을 빕니다.

최대의 명절 춘절을 앞두고 중국의 절과 시장에는 전통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인터뷰>쭈(베이징 시민): "여러 종류의 공연과 음식들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베이징에선 도심 폭죽 놀이가 13년 만에 허용돼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초대형 파나마 컨테이너 선박의 가운데가 뚝 부러렸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 키프로스 화물선과 충돌면서 발생한 이 사고로 20명이 넘는 선원이 다쳤습니다.

멕시코와 미국 국경 사이에서 1킬로미터 길이의 마약 운반용 땅굴이 발견됐습니다.

조명 시설과 배기관까지 잘 갖춰진 이 땅굴에서 찾아낸 마리화나는 무려 2톤.

아직 배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가뜩이나 접경지 마약 밀수 책임공방을 벌여왔던 미국과 멕시코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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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뉴스] 중국도 설 분위기 外
    • 입력 2006-01-28 21:20:2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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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같이 음력 설을 쇠는 중국도 춘절을 앞두고 한껏 들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나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대와 전통 악기들이 한데 어우러져 개띠해를 여는 신명나는 음악을 선사합니다. 화려한 사자춤이 이어지고 개 인형과 전통 화폐 구멍에 동전을 던지며 새해의 행운을 빕니다. 최대의 명절 춘절을 앞두고 중국의 절과 시장에는 전통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인터뷰>쭈(베이징 시민): "여러 종류의 공연과 음식들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베이징에선 도심 폭죽 놀이가 13년 만에 허용돼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초대형 파나마 컨테이너 선박의 가운데가 뚝 부러렸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 키프로스 화물선과 충돌면서 발생한 이 사고로 20명이 넘는 선원이 다쳤습니다. 멕시코와 미국 국경 사이에서 1킬로미터 길이의 마약 운반용 땅굴이 발견됐습니다. 조명 시설과 배기관까지 잘 갖춰진 이 땅굴에서 찾아낸 마리화나는 무려 2톤. 아직 배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가뜩이나 접경지 마약 밀수 책임공방을 벌여왔던 미국과 멕시코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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