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몸으로 듣는 음악…지중해 수중 콘서트

입력 2025.07.22 (09:48) 수정 2025.07.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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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물결에 몸을 맡긴 채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

남프랑스 지중해 빌프랑슈 쉬르 메르에서 열리는 아주 특별한 수중 콘서트를 감상 중입니다.

[레돌피/생물 음향학자 : "팔다리, 몸통, 머리까지 온몸으로 소리를 감지할 수 있죠. 몸 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소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바닷속에 설치된 스피커와 특수 음향 장치들 덕분에 가능한 건데요.

음악은 물론 태평양 타히티에서 녹음된 고래 소리 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킹/미국인 관광객 : "실제 온몸으로 진동이 느껴지는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해변 모래사장에서는 영화 '그랑블루'의 주인공이었던 장-마르크 바르 배우의 부드러운 시 낭송까지 울려 퍼졌는데요.

[장-마르크 바르/배우 : "문화와 자연과의 진정한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음악과 시가 흐르는 지중해는 영화 속 한 장면인 듯, 꿈속 한 장면인 듯 사람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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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2 09:48:12
    • 수정2025-07-22 1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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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물결에 몸을 맡긴 채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

남프랑스 지중해 빌프랑슈 쉬르 메르에서 열리는 아주 특별한 수중 콘서트를 감상 중입니다.

[레돌피/생물 음향학자 : "팔다리, 몸통, 머리까지 온몸으로 소리를 감지할 수 있죠. 몸 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소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바닷속에 설치된 스피커와 특수 음향 장치들 덕분에 가능한 건데요.

음악은 물론 태평양 타히티에서 녹음된 고래 소리 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킹/미국인 관광객 : "실제 온몸으로 진동이 느껴지는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해변 모래사장에서는 영화 '그랑블루'의 주인공이었던 장-마르크 바르 배우의 부드러운 시 낭송까지 울려 퍼졌는데요.

[장-마르크 바르/배우 : "문화와 자연과의 진정한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음악과 시가 흐르는 지중해는 영화 속 한 장면인 듯, 꿈속 한 장면인 듯 사람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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