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중국, 세계 최대 댐 건설 시작…인도가 우려하는 것은?
입력 2025.07.22 (15:34)
수정 2025.07.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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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댐 건설에 나서면서 인도 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조명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리창 중국 총리는 얄룽창포강의 수력발전소용 댐 착공식을 주재했습니다.
댐이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됩니다.
발전 용량도 현존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인 양쯔강 상류 싼샤댐의 3배를 넘게 됩니다.
중국 당국은 댐 건설에 약 1조 2천억 위안, 우리 돈 232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얄룽창포강은 인도의 아루나찰프라데시와 아삼주를 거쳐 방글라데시의 시앙 강, 브라마푸트라 강 등으로 이어집니다.
전문가 등은 새로운 댐이 건설되면 중국이, 국경을 넘어서는 얄룽창포강의 물길을 통제하거나 바꿀 수 있게 된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싱크탱크인 로위 연구소의 2020년 보고서를 보면, 티베트고원을 따라 흐르는 이 강을 통제한다는 건, 사실상 중국이 인도 경제에 대한 통제력을 쥐게 되는 거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이은빈
지난주 토요일, 리창 중국 총리는 얄룽창포강의 수력발전소용 댐 착공식을 주재했습니다.
댐이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됩니다.
발전 용량도 현존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인 양쯔강 상류 싼샤댐의 3배를 넘게 됩니다.
중국 당국은 댐 건설에 약 1조 2천억 위안, 우리 돈 232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얄룽창포강은 인도의 아루나찰프라데시와 아삼주를 거쳐 방글라데시의 시앙 강, 브라마푸트라 강 등으로 이어집니다.
전문가 등은 새로운 댐이 건설되면 중국이, 국경을 넘어서는 얄룽창포강의 물길을 통제하거나 바꿀 수 있게 된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싱크탱크인 로위 연구소의 2020년 보고서를 보면, 티베트고원을 따라 흐르는 이 강을 통제한다는 건, 사실상 중국이 인도 경제에 대한 통제력을 쥐게 되는 거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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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2 15:34:12
- 수정2025-07-22 15:39:48

BBC는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댐 건설에 나서면서 인도 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조명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리창 중국 총리는 얄룽창포강의 수력발전소용 댐 착공식을 주재했습니다.
댐이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됩니다.
발전 용량도 현존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인 양쯔강 상류 싼샤댐의 3배를 넘게 됩니다.
중국 당국은 댐 건설에 약 1조 2천억 위안, 우리 돈 232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얄룽창포강은 인도의 아루나찰프라데시와 아삼주를 거쳐 방글라데시의 시앙 강, 브라마푸트라 강 등으로 이어집니다.
전문가 등은 새로운 댐이 건설되면 중국이, 국경을 넘어서는 얄룽창포강의 물길을 통제하거나 바꿀 수 있게 된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싱크탱크인 로위 연구소의 2020년 보고서를 보면, 티베트고원을 따라 흐르는 이 강을 통제한다는 건, 사실상 중국이 인도 경제에 대한 통제력을 쥐게 되는 거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이은빈
지난주 토요일, 리창 중국 총리는 얄룽창포강의 수력발전소용 댐 착공식을 주재했습니다.
댐이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됩니다.
발전 용량도 현존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인 양쯔강 상류 싼샤댐의 3배를 넘게 됩니다.
중국 당국은 댐 건설에 약 1조 2천억 위안, 우리 돈 232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얄룽창포강은 인도의 아루나찰프라데시와 아삼주를 거쳐 방글라데시의 시앙 강, 브라마푸트라 강 등으로 이어집니다.
전문가 등은 새로운 댐이 건설되면 중국이, 국경을 넘어서는 얄룽창포강의 물길을 통제하거나 바꿀 수 있게 된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싱크탱크인 로위 연구소의 2020년 보고서를 보면, 티베트고원을 따라 흐르는 이 강을 통제한다는 건, 사실상 중국이 인도 경제에 대한 통제력을 쥐게 되는 거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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