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월 1일부터 국회 정상화 합의

입력 2006.01.30 (22:06)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야의 새 원내대표가 모레부터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첫소식으로 김양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다음달 1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하는 데 전격 합의했습니다.

김한길, 이재오 여야 새 원내사령탑의 산상 회담 결과입니다.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2006년 2월 1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한다."

이로써 한나라당이 여당의 사립학교법 강행처리에 반발해 장외투쟁을 벌인 지 53일 만에 국회가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논란의 핵심인 사학법 재개정 문제는 국회 등원 뒤에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사학의 전향적 발전과 효과적인 사학비리의 근절을 위해 사학법 재개정을 논의할 수 있다."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안을 제출하면 국회 교육위원회와 해당 정책조정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한 겁니다.

미뤄졌던 장관 인사청문회도 곧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우석 교수사건 국정조사 실시문제등 그밖의 현안은 국회에 들어와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색깔 공방으로까지 비화되며 두달가까이 정국 파행을 빚어 온 사학법 논란..

세 시간 동안의 산행 끝에 여야 원내대표는 사학법을 다시 국회 협상 테이블 위로 올려놓는 데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2월 1일부터 국회 정상화 합의
    • 입력 2006-01-30 20:55:2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여야의 새 원내대표가 모레부터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첫소식으로 김양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다음달 1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하는 데 전격 합의했습니다. 김한길, 이재오 여야 새 원내사령탑의 산상 회담 결과입니다.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2006년 2월 1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한다." 이로써 한나라당이 여당의 사립학교법 강행처리에 반발해 장외투쟁을 벌인 지 53일 만에 국회가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논란의 핵심인 사학법 재개정 문제는 국회 등원 뒤에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사학의 전향적 발전과 효과적인 사학비리의 근절을 위해 사학법 재개정을 논의할 수 있다."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안을 제출하면 국회 교육위원회와 해당 정책조정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한 겁니다. 미뤄졌던 장관 인사청문회도 곧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우석 교수사건 국정조사 실시문제등 그밖의 현안은 국회에 들어와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색깔 공방으로까지 비화되며 두달가까이 정국 파행을 빚어 온 사학법 논란.. 세 시간 동안의 산행 끝에 여야 원내대표는 사학법을 다시 국회 협상 테이블 위로 올려놓는 데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