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노선별 분산

입력 2006.01.30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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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설 귀성,귀경길은 과거와는 달리 소통이 비교적 원활한 편이었습니다. 민족의 대이동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돕니다. 그 이유를 유석조 기자는 시간대별로,노선별로 교통량이 잘 분산된 것을 첫 손가락에 꼽고 있습니다.

<리포트>

설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오후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짧은 연휴에다 예상보다 귀성차량이 늘었는데도 평소 주말보다 오히려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오늘 귀경길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예상보다 여유로웠습니다.

<인터뷰>김경애(인천시 신곡동):"보통 4시간 반 예상했거든요. 오늘은 그정도까진 안 걸린 것 같아요."

고속도로 소통이 원활했던 이유는 그동안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에 집중됐던 차량이 확장된 중부내륙고속도로과 중앙고속도로로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광수(도로공사 교통관리팀장):"고속도로의 신설, 확충 효과가 설 연휴에 맞춰서 개통된 효과가 컸다고 볼수 있습니다."

도로공사 조사결과 지난해 영남지역으로 가는 차량의 47%가 이용했던 경부고속도로는 올해는 36%만 이용했고 오히려 중부내륙이 40%, 중앙이 24%로 급증했습니다. 새벽시간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도 늘어나 시간대도 골고루 분산됐습니다.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교통량이 지난해에는 19.9%였지만 올해에는 27.1%로 뛰어올랐습니다. 무선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정체구간과 정체시간을 피할 수 있었던 것도 수월한 고향길에 한 몫을 했습니다.

KBS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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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노선별 분산
    • 입력 2006-01-30 21:01: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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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설 귀성,귀경길은 과거와는 달리 소통이 비교적 원활한 편이었습니다. 민족의 대이동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돕니다. 그 이유를 유석조 기자는 시간대별로,노선별로 교통량이 잘 분산된 것을 첫 손가락에 꼽고 있습니다. <리포트> 설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오후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짧은 연휴에다 예상보다 귀성차량이 늘었는데도 평소 주말보다 오히려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오늘 귀경길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예상보다 여유로웠습니다. <인터뷰>김경애(인천시 신곡동):"보통 4시간 반 예상했거든요. 오늘은 그정도까진 안 걸린 것 같아요." 고속도로 소통이 원활했던 이유는 그동안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에 집중됐던 차량이 확장된 중부내륙고속도로과 중앙고속도로로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광수(도로공사 교통관리팀장):"고속도로의 신설, 확충 효과가 설 연휴에 맞춰서 개통된 효과가 컸다고 볼수 있습니다." 도로공사 조사결과 지난해 영남지역으로 가는 차량의 47%가 이용했던 경부고속도로는 올해는 36%만 이용했고 오히려 중부내륙이 40%, 중앙이 24%로 급증했습니다. 새벽시간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도 늘어나 시간대도 골고루 분산됐습니다.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교통량이 지난해에는 19.9%였지만 올해에는 27.1%로 뛰어올랐습니다. 무선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정체구간과 정체시간을 피할 수 있었던 것도 수월한 고향길에 한 몫을 했습니다. KBS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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