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 듬뿍

입력 2006.01.30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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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향길이 비교적 수월했던만큼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온 귀경객들의 표정도 한층 밝았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향을 뒤로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할머니가 챙겨주신 선물 꾸러밉니다.

한입 가득 강정을 넣고도 손에 하나를 더 집었습니다.

오는 길 내내 세고 또 센 세뱃돈이지만 지갑을 열어 또 확인해 봅니다.

생각보다 많은 수입에 저금할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인터뷰>구수현(용인시 죽전):"어,,.통장에 넣어서 나중에 필요하면 꺼내서 쓸 거에요"

보따리에 꾸러미에,,, 다시 서울 땅을 밟은 귀경객들의 짐은 더 많아졌습니다.

<인터뷰>김원철(서울 방이동):"어른들은 조금씩 더 챙겨주시려고 하는데 어른들이 강정을 집에서 만들어서 좀 챙겨주시고..."

멀리 고향을 다녀올 필요가 없는 도시 사람들에겐 오늘이 여유로운 휴일입니다.

다시 시내엔 인파가 몰렸고 극장가에선 설 대목이 실감납니다.

<인터뷰>최호성(인천시 용현동):"설 연휴 마지막 날이고 해서 친구들이랑 약속이 맞아서 영화나 한 편 볼까 해서 종로오게 됐어요."

별다른 큰 사고도 없었고 고속도로 체증도 심하지 않았던... 게다가 날씨까지도 푸근했던 오랜만에 맞은 여유로운 설 연휴였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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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의 정 듬뿍
    • 입력 2006-01-30 21:02:5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고향길이 비교적 수월했던만큼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온 귀경객들의 표정도 한층 밝았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향을 뒤로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할머니가 챙겨주신 선물 꾸러밉니다. 한입 가득 강정을 넣고도 손에 하나를 더 집었습니다. 오는 길 내내 세고 또 센 세뱃돈이지만 지갑을 열어 또 확인해 봅니다. 생각보다 많은 수입에 저금할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인터뷰>구수현(용인시 죽전):"어,,.통장에 넣어서 나중에 필요하면 꺼내서 쓸 거에요" 보따리에 꾸러미에,,, 다시 서울 땅을 밟은 귀경객들의 짐은 더 많아졌습니다. <인터뷰>김원철(서울 방이동):"어른들은 조금씩 더 챙겨주시려고 하는데 어른들이 강정을 집에서 만들어서 좀 챙겨주시고..." 멀리 고향을 다녀올 필요가 없는 도시 사람들에겐 오늘이 여유로운 휴일입니다. 다시 시내엔 인파가 몰렸고 극장가에선 설 대목이 실감납니다. <인터뷰>최호성(인천시 용현동):"설 연휴 마지막 날이고 해서 친구들이랑 약속이 맞아서 영화나 한 편 볼까 해서 종로오게 됐어요." 별다른 큰 사고도 없었고 고속도로 체증도 심하지 않았던... 게다가 날씨까지도 푸근했던 오랜만에 맞은 여유로운 설 연휴였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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