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만점 복귀전

입력 2006.01.30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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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6일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 박지성이 설기현과의 맞대결에서 화려한 복귀식을 치르며, 부상군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우리대표팀에게도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6분,박지성의 진가가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26일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은 그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언제 부상이었냐는 듯 90분 내내 활기찬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사실상 리처드슨의 두 번째 골은 박지성의 돌파가 아니였다면 불가능했던 골이었습니다.
설기현이 이렇다할 활약을 못한 반면 박지성은 완벽한 복귀전으로 부상군단 맨체스터에 한숨을 돌리게 했습니다.
시각장애로 이미 올 시즌을 마감한 스콜스.

여기에 긱스와, 호나우두도 부상 중이어서 맨체스터는 사실상 미드필드진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박지성의 합류는 선수단 운용의 숨통을 트게 할 전망입니다.
퍼거슨감독도 이례적으로 골을 넣은 리처드슨과 사하외에 공간을 활용하는 박지성의 플레이를 칭찬하는 등 그의 복귀를 반겼습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박지성은 이제 다음달 2일 블랙번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첫 골에 도전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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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만점 복귀전
    • 입력 2006-01-30 21:43:4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26일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 박지성이 설기현과의 맞대결에서 화려한 복귀식을 치르며, 부상군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우리대표팀에게도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6분,박지성의 진가가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26일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은 그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언제 부상이었냐는 듯 90분 내내 활기찬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사실상 리처드슨의 두 번째 골은 박지성의 돌파가 아니였다면 불가능했던 골이었습니다. 설기현이 이렇다할 활약을 못한 반면 박지성은 완벽한 복귀전으로 부상군단 맨체스터에 한숨을 돌리게 했습니다. 시각장애로 이미 올 시즌을 마감한 스콜스. 여기에 긱스와, 호나우두도 부상 중이어서 맨체스터는 사실상 미드필드진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박지성의 합류는 선수단 운용의 숨통을 트게 할 전망입니다. 퍼거슨감독도 이례적으로 골을 넣은 리처드슨과 사하외에 공간을 활용하는 박지성의 플레이를 칭찬하는 등 그의 복귀를 반겼습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박지성은 이제 다음달 2일 블랙번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첫 골에 도전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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