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 뒤 ‘버섯 천국’ 된 타이완 가오슝…“먹지 마세요” [잇슈 SNS]

입력 2025.08.07 (07:31) 수정 2025.08.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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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이례적 폭우가 휩쓴 후 '버섯 천국'으로 돌변한 타이완입니다.

성인 손바닥만 한 대형 버섯이 무성하게 돋아난 이곳, 인적 드문 숲속 같지만 사실은 타이완 제2의 도시 가오슝 도심 한복판입니다.

도시가 갑자기 버섯 천국으로 돌변한 이유, 최근 이 지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 때문입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가오슝의 누적 강수량은 2,000㎜를 넘어섰고, 38년 만에 7일 연속 폭우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폭우가 잦아든 뒤 도로 중앙분리대를 비롯한 도시 곳곳에 둥근 대형 버섯이 무더기로 자라난 겁니다.

이 희귀한 광경을 구경하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인증 사진들로 소셜미디어가 들끓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현지 당국은 "해당 버섯은 독성이 있는 녹첩버섯으로 추정된다"면서 "섭취 시 구토나 설사 등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며 "채취하거나 먹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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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8-07 0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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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이례적 폭우가 휩쓴 후 '버섯 천국'으로 돌변한 타이완입니다.

성인 손바닥만 한 대형 버섯이 무성하게 돋아난 이곳, 인적 드문 숲속 같지만 사실은 타이완 제2의 도시 가오슝 도심 한복판입니다.

도시가 갑자기 버섯 천국으로 돌변한 이유, 최근 이 지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 때문입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가오슝의 누적 강수량은 2,000㎜를 넘어섰고, 38년 만에 7일 연속 폭우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폭우가 잦아든 뒤 도로 중앙분리대를 비롯한 도시 곳곳에 둥근 대형 버섯이 무더기로 자라난 겁니다.

이 희귀한 광경을 구경하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인증 사진들로 소셜미디어가 들끓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현지 당국은 "해당 버섯은 독성이 있는 녹첩버섯으로 추정된다"면서 "섭취 시 구토나 설사 등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며 "채취하거나 먹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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