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성급회담 이달 말 개최 합의

입력 2006.02.03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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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한이 판문점 실무접촉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이달말에 다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소식은 최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북 군사 실무 대표단이 지난해 11월 이후 석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녹취> 박기용(상좌/북측 수석대표): "추운데 건강하셨습니까?

<녹취> 문성묵(대령/남측 수석대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시간 만에 남북 장성급 회담 개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녹취> 문성묵(대령/국방부 북한정책팀장): "제 3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을 2월말에서 3월초에 이틀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남북 장성급 회담은 2천4년 6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

이번 장성급 회담의 주의제는 서해 북방 한계선 근처에 공동 어로 구역을 설정하는 문제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 철도와 도로 개통을 위한 군사적 보장 합의서가 체결될 수 있을지도 관심삽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도 방북 성사 여부와 관련이 있기도 합니다.

다시 열리게 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새해 남북관계에 청신호를 켜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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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장성급회담 이달 말 개최 합의
    • 입력 2006-02-03 21:04: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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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한이 판문점 실무접촉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이달말에 다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소식은 최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북 군사 실무 대표단이 지난해 11월 이후 석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녹취> 박기용(상좌/북측 수석대표): "추운데 건강하셨습니까? <녹취> 문성묵(대령/남측 수석대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시간 만에 남북 장성급 회담 개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녹취> 문성묵(대령/국방부 북한정책팀장): "제 3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을 2월말에서 3월초에 이틀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남북 장성급 회담은 2천4년 6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 이번 장성급 회담의 주의제는 서해 북방 한계선 근처에 공동 어로 구역을 설정하는 문제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 철도와 도로 개통을 위한 군사적 보장 합의서가 체결될 수 있을지도 관심삽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도 방북 성사 여부와 관련이 있기도 합니다. 다시 열리게 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새해 남북관계에 청신호를 켜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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