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들이 연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입력 2025.08.20 (09:48)
수정 2025.08.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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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 두 대가 마주 움직이더니 이내 충돌합니다.
절벽 위 아슬아슬하게 서 있던 차량은 아래로 굴러떨어집니다.
16대의 차량이 연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두 가문의 다툼과 주요 등장인물의 죽음을 차량 충돌이란 방법으로 표현했습니다.
[파보 피크/감독 : "오늘날 셰익스피어를 공연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것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탐구하는 큰 실험입니다."]
거대한 굴착기 사이에서 유독 작은 빨간색 트럭이 줄리엣, 속도감과 거친 매력을 동시에 지닌 검은색 트럭이 로미오 역할을 맡았습니다.
로미오 트럭과 줄리엣 트럭이 처음으로 만나는 순간, 관객들은 숨죽이며 이 모습을 지켜봅니다.
[마이세이트/관객 : "우스꽝스러울 거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정말로 좋았어요. 정말 마음에 들어요."]
[푸심/관객 : "자동차들이 키스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정말 잘 표현됐죠."]
무대 배경이 된 에스토니아의 이 채석장은 소련 시절 죄수들이 돌을 캐던 곳이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절절한 사랑을 제법 잘 표현해 낸 자동차들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절벽 위 아슬아슬하게 서 있던 차량은 아래로 굴러떨어집니다.
16대의 차량이 연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두 가문의 다툼과 주요 등장인물의 죽음을 차량 충돌이란 방법으로 표현했습니다.
[파보 피크/감독 : "오늘날 셰익스피어를 공연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것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탐구하는 큰 실험입니다."]
거대한 굴착기 사이에서 유독 작은 빨간색 트럭이 줄리엣, 속도감과 거친 매력을 동시에 지닌 검은색 트럭이 로미오 역할을 맡았습니다.
로미오 트럭과 줄리엣 트럭이 처음으로 만나는 순간, 관객들은 숨죽이며 이 모습을 지켜봅니다.
[마이세이트/관객 : "우스꽝스러울 거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정말로 좋았어요. 정말 마음에 들어요."]
[푸심/관객 : "자동차들이 키스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정말 잘 표현됐죠."]
무대 배경이 된 에스토니아의 이 채석장은 소련 시절 죄수들이 돌을 캐던 곳이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절절한 사랑을 제법 잘 표현해 낸 자동차들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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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들이 연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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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0 09:48:11
- 수정2025-08-20 10:57:48

굴착기 두 대가 마주 움직이더니 이내 충돌합니다.
절벽 위 아슬아슬하게 서 있던 차량은 아래로 굴러떨어집니다.
16대의 차량이 연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두 가문의 다툼과 주요 등장인물의 죽음을 차량 충돌이란 방법으로 표현했습니다.
[파보 피크/감독 : "오늘날 셰익스피어를 공연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것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탐구하는 큰 실험입니다."]
거대한 굴착기 사이에서 유독 작은 빨간색 트럭이 줄리엣, 속도감과 거친 매력을 동시에 지닌 검은색 트럭이 로미오 역할을 맡았습니다.
로미오 트럭과 줄리엣 트럭이 처음으로 만나는 순간, 관객들은 숨죽이며 이 모습을 지켜봅니다.
[마이세이트/관객 : "우스꽝스러울 거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정말로 좋았어요. 정말 마음에 들어요."]
[푸심/관객 : "자동차들이 키스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정말 잘 표현됐죠."]
무대 배경이 된 에스토니아의 이 채석장은 소련 시절 죄수들이 돌을 캐던 곳이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절절한 사랑을 제법 잘 표현해 낸 자동차들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절벽 위 아슬아슬하게 서 있던 차량은 아래로 굴러떨어집니다.
16대의 차량이 연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두 가문의 다툼과 주요 등장인물의 죽음을 차량 충돌이란 방법으로 표현했습니다.
[파보 피크/감독 : "오늘날 셰익스피어를 공연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것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탐구하는 큰 실험입니다."]
거대한 굴착기 사이에서 유독 작은 빨간색 트럭이 줄리엣, 속도감과 거친 매력을 동시에 지닌 검은색 트럭이 로미오 역할을 맡았습니다.
로미오 트럭과 줄리엣 트럭이 처음으로 만나는 순간, 관객들은 숨죽이며 이 모습을 지켜봅니다.
[마이세이트/관객 : "우스꽝스러울 거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정말로 좋았어요. 정말 마음에 들어요."]
[푸심/관객 : "자동차들이 키스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정말 잘 표현됐죠."]
무대 배경이 된 에스토니아의 이 채석장은 소련 시절 죄수들이 돌을 캐던 곳이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절절한 사랑을 제법 잘 표현해 낸 자동차들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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