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작별 인사 건넸다”…엔진에 불붙은 채로 40분간 비행
입력 2025.08.20 (18:23)
수정 2025.08.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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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한 대가 하늘을 나는 도중, 기체 한 곳에서 불빛이 번쩍입니다.
다름 아닌 비행기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건데요.
지난 16일, 그리스에서 독일로 향하던 독일 저비용 항공사인 콘도르 소속 보잉 757 여객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여객기는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 엔진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다는데요.
당시 조종사는 왼쪽 엔진에 의지해 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40분을 더 날아 이탈리아 브린디시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 없이 전원 모두 무사 대피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한 승객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보냈다'고 전하며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전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엔진 내부의 공기 흐름 장애로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구성:정예린/자료조사:백선영/영상편집:서삼현
다름 아닌 비행기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건데요.
지난 16일, 그리스에서 독일로 향하던 독일 저비용 항공사인 콘도르 소속 보잉 757 여객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여객기는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 엔진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다는데요.
당시 조종사는 왼쪽 엔진에 의지해 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40분을 더 날아 이탈리아 브린디시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 없이 전원 모두 무사 대피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한 승객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보냈다'고 전하며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전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엔진 내부의 공기 흐름 장애로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구성:정예린/자료조사:백선영/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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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클릭] “작별 인사 건넸다”…엔진에 불붙은 채로 40분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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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0 18:23:34
- 수정2025-08-20 18:25:55

여객기 한 대가 하늘을 나는 도중, 기체 한 곳에서 불빛이 번쩍입니다.
다름 아닌 비행기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건데요.
지난 16일, 그리스에서 독일로 향하던 독일 저비용 항공사인 콘도르 소속 보잉 757 여객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여객기는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 엔진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다는데요.
당시 조종사는 왼쪽 엔진에 의지해 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40분을 더 날아 이탈리아 브린디시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 없이 전원 모두 무사 대피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한 승객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보냈다'고 전하며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전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엔진 내부의 공기 흐름 장애로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구성:정예린/자료조사:백선영/영상편집:서삼현
다름 아닌 비행기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건데요.
지난 16일, 그리스에서 독일로 향하던 독일 저비용 항공사인 콘도르 소속 보잉 757 여객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여객기는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 엔진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다는데요.
당시 조종사는 왼쪽 엔진에 의지해 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40분을 더 날아 이탈리아 브린디시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 없이 전원 모두 무사 대피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한 승객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보냈다'고 전하며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전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엔진 내부의 공기 흐름 장애로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구성:정예린/자료조사:백선영/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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