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나이지리아, 에너지 협력 강화

입력 2006.03.10 (22:2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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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의 나이지리아 방문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일년 소비량의 원유를 확보하고 또 아프리카 원조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

韓-나이지리아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에너지-자원 개발과 건설 투자 등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플랜트 도로 철도 등 사회 간접자본 이같은 제 분야에 한국기업의 투자는 대단히 활성화 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對아프리카 지원과 협력 확대 방침에 대해 나이지리아측은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산조(나이지리아 대통령) : "한국 기업들이 나이지리아 경제 활동에 투자하도록 독려한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양국은 또 해상 유전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가 1년 반 동안 쓸 수 있는 12억 배럴의 원유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포괄적인 에너지-자원 협력 관계도 맺어 자원 개발권도 선점하게 됐습니다.

盧 대통령은 이어 양국 경제인 300명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정부 개발 원조를 한해 1억 달러로 늘리는 내용 등의 한국 이니셔티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盧 대통령은 내일 아프리카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알제리로 떠납니다.

아프리카 두번째 산유국입니다.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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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나이지리아, 에너지 협력 강화
    • 입력 2006-03-10 21:05:0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의 나이지리아 방문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일년 소비량의 원유를 확보하고 또 아프리카 원조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 韓-나이지리아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에너지-자원 개발과 건설 투자 등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플랜트 도로 철도 등 사회 간접자본 이같은 제 분야에 한국기업의 투자는 대단히 활성화 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對아프리카 지원과 협력 확대 방침에 대해 나이지리아측은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산조(나이지리아 대통령) : "한국 기업들이 나이지리아 경제 활동에 투자하도록 독려한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양국은 또 해상 유전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가 1년 반 동안 쓸 수 있는 12억 배럴의 원유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포괄적인 에너지-자원 협력 관계도 맺어 자원 개발권도 선점하게 됐습니다. 盧 대통령은 이어 양국 경제인 300명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정부 개발 원조를 한해 1억 달러로 늘리는 내용 등의 한국 이니셔티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盧 대통령은 내일 아프리카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알제리로 떠납니다. 아프리카 두번째 산유국입니다.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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