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심지 일대 정전…암흑 천지

입력 2006.03.10 (22:2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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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중심지 일대가 오늘 저녁 정전사태로 암흑천지가 됐습니다. 곳곳에서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추면서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안종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저녁 부산의 중심가인 부산진구와 동구 일대가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

갑작스런 정전으로 고층 아파트와 상가 건물의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추는 바람에 119 구조대가 출동해 구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경비원 : "갑자기 전기가 나가면서 내려오다 멈춰서면서 사람들이 갇혀있었는데 구조됐다..."

이 일대 주요 교차로의 교통신호등 11개가 꺼지면서 퇴근길 차량들이 큰 혼란을 겪는 등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도심이 암흑천지로 변하면서 주말을 앞두고 영화를 보기 위해 나온 관람객들과 물건을 사러 나온 시민들이 갑작스런 정전으로 혼란을 겪었습니다.

오늘 정전은 이 일대에 전기를 공급하던 변전소에 기기 이상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인터뷰>한전 관계자 : "아직까지 원인이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네,) 아직까지 원인이 파악 안됩니다."

밤 8시를 지나면서 변전소의 예비전력공급 시스템이 가동돼 단계적으로 복구되기 시작했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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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중심지 일대 정전…암흑 천지
    • 입력 2006-03-10 21:19:2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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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중심지 일대가 오늘 저녁 정전사태로 암흑천지가 됐습니다. 곳곳에서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추면서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안종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저녁 부산의 중심가인 부산진구와 동구 일대가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 갑작스런 정전으로 고층 아파트와 상가 건물의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추는 바람에 119 구조대가 출동해 구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경비원 : "갑자기 전기가 나가면서 내려오다 멈춰서면서 사람들이 갇혀있었는데 구조됐다..." 이 일대 주요 교차로의 교통신호등 11개가 꺼지면서 퇴근길 차량들이 큰 혼란을 겪는 등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도심이 암흑천지로 변하면서 주말을 앞두고 영화를 보기 위해 나온 관람객들과 물건을 사러 나온 시민들이 갑작스런 정전으로 혼란을 겪었습니다. 오늘 정전은 이 일대에 전기를 공급하던 변전소에 기기 이상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인터뷰>한전 관계자 : "아직까지 원인이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네,) 아직까지 원인이 파악 안됩니다." 밤 8시를 지나면서 변전소의 예비전력공급 시스템이 가동돼 단계적으로 복구되기 시작했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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