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현지 공장 늘린다

입력 2006.03.13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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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차의 미국 앨라배마공장에 이어, 기아자동차 공장이 조지아주에 들어섭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아자동차가 오늘 미국 조지아주와 연간 생산능력 30만 대 규모의 공장 건설 계약을 맺었습니다.

12억 달러를 투자해 오는 2009년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소니 퍼듀(美 조지아 주지사) : "조지아주와 기아차 모두에게 장기적으로 이익을 줄 것으로 믿습니다."

조지아주 측은 부지 270만 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현지 고용인 훈련비 지원과 세금 혜택 등 모두 4억 천만 달러를 지원합니다.

기아자동차가 오늘 미국 공장 건설을 확정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현대자동차가 동유럽 국가와 다섯 번째 해외 공장 건설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인도와 동유럽 등 세계 각지에 한국 차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인터뷰>최순철(기아자동차 기획실장) : "최근의 환율에 대한 리스크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글로벌 경영을 필히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자동차의 해외 생산능력은 오는 2009년 연간 300만 대를 넘어서, 국내 생산과 비슷한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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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車, 현지 공장 늘린다
    • 입력 2006-03-13 21:25:1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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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차의 미국 앨라배마공장에 이어, 기아자동차 공장이 조지아주에 들어섭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아자동차가 오늘 미국 조지아주와 연간 생산능력 30만 대 규모의 공장 건설 계약을 맺었습니다. 12억 달러를 투자해 오는 2009년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소니 퍼듀(美 조지아 주지사) : "조지아주와 기아차 모두에게 장기적으로 이익을 줄 것으로 믿습니다." 조지아주 측은 부지 270만 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현지 고용인 훈련비 지원과 세금 혜택 등 모두 4억 천만 달러를 지원합니다. 기아자동차가 오늘 미국 공장 건설을 확정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현대자동차가 동유럽 국가와 다섯 번째 해외 공장 건설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인도와 동유럽 등 세계 각지에 한국 차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인터뷰>최순철(기아자동차 기획실장) : "최근의 환율에 대한 리스크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글로벌 경영을 필히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자동차의 해외 생산능력은 오는 2009년 연간 300만 대를 넘어서, 국내 생산과 비슷한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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