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새 고용 법안’ 충돌 外 2건

입력 2006.03.13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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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정부가 새로 마련한 고용법안이 젊은이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고용법안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빌팽 프랑스 총리가 나섰습니다.

<인터뷰>드 빌팽(프랑스 총리) : "이 법은 예정대로 시행될 것입니다."

프랑스가 실업 해소를 위해 마련한 "최초 고용 계약법"은 기업이 26살 미만의 직원을 고용할 경우 2년 동안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채용 기회가 늘 것으로 보지만 노동계는 청년 차별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그제는 경찰이 파리 소르본 대학에 진입해 사흘째 이어지던 점거 시위를 강제 해산시키기도 했습니다.

소르본 대학 내 경찰력 투입은 지난 1968년, ‘68 학생혁명’이후 처음이어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건물들이 형체를 알 수 없이 무너졌습니다.

달리던 자동차가 뒤집히고 바람에 날려 지붕 위로 올라앉았습니다.

<인터뷰>칼 맨쉬(경찰) : "천둥번개가 내리치더니 토네이도가 몰려오기 시작했어요."

지난 주말 최고 풍속 330km의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지방을 강타하면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집채만한 빙하가 끝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국립공원 안에서 빙하가 녹아내리는 보기드문 광경을 보기위해 전 세계에서 수 만명의 관광객이 모여들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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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새 고용 법안’ 충돌 外 2건
    • 입력 2006-03-13 21:36:3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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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정부가 새로 마련한 고용법안이 젊은이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고용법안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빌팽 프랑스 총리가 나섰습니다. <인터뷰>드 빌팽(프랑스 총리) : "이 법은 예정대로 시행될 것입니다." 프랑스가 실업 해소를 위해 마련한 "최초 고용 계약법"은 기업이 26살 미만의 직원을 고용할 경우 2년 동안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채용 기회가 늘 것으로 보지만 노동계는 청년 차별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그제는 경찰이 파리 소르본 대학에 진입해 사흘째 이어지던 점거 시위를 강제 해산시키기도 했습니다. 소르본 대학 내 경찰력 투입은 지난 1968년, ‘68 학생혁명’이후 처음이어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건물들이 형체를 알 수 없이 무너졌습니다. 달리던 자동차가 뒤집히고 바람에 날려 지붕 위로 올라앉았습니다. <인터뷰>칼 맨쉬(경찰) : "천둥번개가 내리치더니 토네이도가 몰려오기 시작했어요." 지난 주말 최고 풍속 330km의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지방을 강타하면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집채만한 빙하가 끝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국립공원 안에서 빙하가 녹아내리는 보기드문 광경을 보기위해 전 세계에서 수 만명의 관광객이 모여들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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