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총리 사의 수용
입력 2006.03.14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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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구 승전보는 잠시후에 또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총리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정동영 의장과의 면담에서 내린 결정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9시 40분 대통령이 청와대 도착해 총리, 청와대 비서진과 1시간 면담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따로 면담을 청해 부주의한 처신으로 누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때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낮 12시 직전입니다.
<녹취>김만수(청와대 대변인) : "시간을 갖고 생각을 정리한 뒤에 말씀이 계시지 않을까"
이어 대통령은 비서실장에게서 신중하지 못한 골프 외엔 의혹에 대한 특별한 정황이나 사실 관계는 밝혀진 게 없다는 내용의 자체 조사 결과 보고를 받았습니다.
오후 3시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들어와 대통령을 1시간여 면담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 10분 총리 사의를 수용키로 했다는 발표가 청와대와 당에서 동시에 나왔습니다.
<녹취>김만수(청와대 대변인) : "당의 의견을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검찰 고발 사항이 있는만큼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러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원칙을 견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대통령의 말도 전했습니다.
사표 수리는 이 총리가 신임 환경부 장관을 제청한 뒤 이뤄질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내일 환경부 장관을 제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야구 승전보는 잠시후에 또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총리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정동영 의장과의 면담에서 내린 결정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9시 40분 대통령이 청와대 도착해 총리, 청와대 비서진과 1시간 면담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따로 면담을 청해 부주의한 처신으로 누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때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낮 12시 직전입니다.
<녹취>김만수(청와대 대변인) : "시간을 갖고 생각을 정리한 뒤에 말씀이 계시지 않을까"
이어 대통령은 비서실장에게서 신중하지 못한 골프 외엔 의혹에 대한 특별한 정황이나 사실 관계는 밝혀진 게 없다는 내용의 자체 조사 결과 보고를 받았습니다.
오후 3시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들어와 대통령을 1시간여 면담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 10분 총리 사의를 수용키로 했다는 발표가 청와대와 당에서 동시에 나왔습니다.
<녹취>김만수(청와대 대변인) : "당의 의견을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검찰 고발 사항이 있는만큼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러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원칙을 견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대통령의 말도 전했습니다.
사표 수리는 이 총리가 신임 환경부 장관을 제청한 뒤 이뤄질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내일 환경부 장관을 제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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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대통령, 총리 사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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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3-14 20:57:0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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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승전보는 잠시후에 또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총리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정동영 의장과의 면담에서 내린 결정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9시 40분 대통령이 청와대 도착해 총리, 청와대 비서진과 1시간 면담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따로 면담을 청해 부주의한 처신으로 누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때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낮 12시 직전입니다.
<녹취>김만수(청와대 대변인) : "시간을 갖고 생각을 정리한 뒤에 말씀이 계시지 않을까"
이어 대통령은 비서실장에게서 신중하지 못한 골프 외엔 의혹에 대한 특별한 정황이나 사실 관계는 밝혀진 게 없다는 내용의 자체 조사 결과 보고를 받았습니다.
오후 3시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들어와 대통령을 1시간여 면담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 10분 총리 사의를 수용키로 했다는 발표가 청와대와 당에서 동시에 나왔습니다.
<녹취>김만수(청와대 대변인) : "당의 의견을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검찰 고발 사항이 있는만큼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러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원칙을 견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대통령의 말도 전했습니다.
사표 수리는 이 총리가 신임 환경부 장관을 제청한 뒤 이뤄질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내일 환경부 장관을 제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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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골프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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