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 연일 감격

입력 2006.03.16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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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너하임 경기장은 마치 서울 잠실 야구장 같았습니다.

3만여명의 동포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을 힘껏 외쳤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30,000여 교포들은 경기가 끝나고도 자리를 뜰줄 몰랐습니다.

선수들은 태극기를 앞세운채 운동장을 돌며 교포들의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교포들은 연일 감격 일색입니다.

<인터뷰> 민미(교민) : "감격스럽구요. 한국사람인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이치로의 30년 일주일이면 충분했다."

도쿄돔의 쾌거 이래 다시 일주일여 만의 두번째 승리여서 더 더욱 통쾌합니다.

<인터뷰> 이종택(교민) : "대한민국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미국땅에서 특히...화이팅 코리아!"

<인터뷰> 차종섭(교민) : "10번째 선수 우리 응원단도 참 잘한것 같습니다."

교민들은 이제 4강을 넘어 우승컵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주말 준결승이 열릴 샌디에고 총 집결령도 내려졌습니다.

<녹취> 교민 : "우리 모두 샌디에고로 갑시다."

애너하임을 열광 시킨 교포 응원단은 다음 결전지 샌디에고에서 또한차례 뜨거운 응원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애너하임 스타디움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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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포들, 연일 감격
    • 입력 2006-03-16 20:59:2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애너하임 경기장은 마치 서울 잠실 야구장 같았습니다. 3만여명의 동포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을 힘껏 외쳤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30,000여 교포들은 경기가 끝나고도 자리를 뜰줄 몰랐습니다. 선수들은 태극기를 앞세운채 운동장을 돌며 교포들의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교포들은 연일 감격 일색입니다. <인터뷰> 민미(교민) : "감격스럽구요. 한국사람인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이치로의 30년 일주일이면 충분했다." 도쿄돔의 쾌거 이래 다시 일주일여 만의 두번째 승리여서 더 더욱 통쾌합니다. <인터뷰> 이종택(교민) : "대한민국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미국땅에서 특히...화이팅 코리아!" <인터뷰> 차종섭(교민) : "10번째 선수 우리 응원단도 참 잘한것 같습니다." 교민들은 이제 4강을 넘어 우승컵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주말 준결승이 열릴 샌디에고 총 집결령도 내려졌습니다. <녹취> 교민 : "우리 모두 샌디에고로 갑시다." 애너하임을 열광 시킨 교포 응원단은 다음 결전지 샌디에고에서 또한차례 뜨거운 응원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애너하임 스타디움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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