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과의 관계 강화가 큰 힘
입력 2006.03.16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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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용태영 특파원의 무사 귀환에는 지난해부터 강화한 팔레스타인과의 외교 관계가 큰 힘이 됐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과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반기문 장관의 방문 때 대표부 설치에 합의하면서 외교 관계를 맺었습니다.
두달 뒤인 8월 우리나라는 팔레스타인 정부 소재지 라말라에 대표부를 개설했습니다.
그 두달 뒤 10월에는 알 키드와 팔레스타인 외교 장관이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또 팔레스타인에 2004년에 310만 달러를 비롯해 지난 94년부터 매년 평균 70만 달러의 공적 개발 원조를 해 왔습니다.
<인터뷰>인남식(외교안보연구원 부교수) : "팔레스타인은 국제 승인이 당면 과제로 우리와의 외교 관계 수립이 목표입니다."
반기문 장관이 납치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알 키드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팔레스타인 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낸데는 이런 우호 관계의 바탕이 있엇습니다.
특히 팔레스타인 정부는 우리 대표부의 마영삼 공사 참사관이 납치 조직인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 PFLP 지도부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함으로써 용태영 특파원의 조기 석방에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추규호(외교부 대변인) : "작년 우리 외교통상부 장관과 팔레스타인 외교장관의 상호 방문 등으로 구축된 한·팔레스타인 우호협력관계 등이 저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의 해결 과정은 우리 외교의 다각화가 왜 필요한지를 웅변하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용태영 특파원의 무사 귀환에는 지난해부터 강화한 팔레스타인과의 외교 관계가 큰 힘이 됐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과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반기문 장관의 방문 때 대표부 설치에 합의하면서 외교 관계를 맺었습니다.
두달 뒤인 8월 우리나라는 팔레스타인 정부 소재지 라말라에 대표부를 개설했습니다.
그 두달 뒤 10월에는 알 키드와 팔레스타인 외교 장관이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또 팔레스타인에 2004년에 310만 달러를 비롯해 지난 94년부터 매년 평균 70만 달러의 공적 개발 원조를 해 왔습니다.
<인터뷰>인남식(외교안보연구원 부교수) : "팔레스타인은 국제 승인이 당면 과제로 우리와의 외교 관계 수립이 목표입니다."
반기문 장관이 납치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알 키드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팔레스타인 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낸데는 이런 우호 관계의 바탕이 있엇습니다.
특히 팔레스타인 정부는 우리 대표부의 마영삼 공사 참사관이 납치 조직인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 PFLP 지도부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함으로써 용태영 특파원의 조기 석방에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추규호(외교부 대변인) : "작년 우리 외교통상부 장관과 팔레스타인 외교장관의 상호 방문 등으로 구축된 한·팔레스타인 우호협력관계 등이 저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의 해결 과정은 우리 외교의 다각화가 왜 필요한지를 웅변하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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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강화가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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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3-16 21:26:4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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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태영 특파원의 무사 귀환에는 지난해부터 강화한 팔레스타인과의 외교 관계가 큰 힘이 됐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과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반기문 장관의 방문 때 대표부 설치에 합의하면서 외교 관계를 맺었습니다.
두달 뒤인 8월 우리나라는 팔레스타인 정부 소재지 라말라에 대표부를 개설했습니다.
그 두달 뒤 10월에는 알 키드와 팔레스타인 외교 장관이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또 팔레스타인에 2004년에 310만 달러를 비롯해 지난 94년부터 매년 평균 70만 달러의 공적 개발 원조를 해 왔습니다.
<인터뷰>인남식(외교안보연구원 부교수) : "팔레스타인은 국제 승인이 당면 과제로 우리와의 외교 관계 수립이 목표입니다."
반기문 장관이 납치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알 키드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팔레스타인 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낸데는 이런 우호 관계의 바탕이 있엇습니다.
특히 팔레스타인 정부는 우리 대표부의 마영삼 공사 참사관이 납치 조직인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 PFLP 지도부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함으로써 용태영 특파원의 조기 석방에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추규호(외교부 대변인) : "작년 우리 외교통상부 장관과 팔레스타인 외교장관의 상호 방문 등으로 구축된 한·팔레스타인 우호협력관계 등이 저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의 해결 과정은 우리 외교의 다각화가 왜 필요한지를 웅변하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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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태영 KBS 중동 특파원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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