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동국, ‘킬러 맞대결’

입력 2006.03.17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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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부터 서울까지 전국에서 상승무드를 타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이번 주말에 다시 펼쳐집니다.
이동국과 박주영이 올 들어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송전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진정한 킬러를 가리자!

포항의 이동국과 서울의 박주영이 올 들어 처음으로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정면승부를 펼칩니다.
정통 중앙공격수로 터닝슛이 일품인 이동국과 측면에서 먹잇감을 향해 파고드는 기교파 킬러 박주영의 맞대결은 골 사냥의 백미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지난해 두 번 만나 완패를 당했던 이동국의 묵은 빚 갚기와 대표팀 주전경쟁에서 안정권을 확보하려는 박주영의 야심까지 맞물려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우리 팀도 골도 많이 넣고 있고 첫 득점이 빨리 터진다면 홈경기이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위치 선정이라 좀 더 집중적으로 하다보면 좋은 찬스가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돌풍에 이어 올 시즌 들어서도 2연승으로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천과 시즌 첫 승에 목마른 수원의 진검승부도 수원 벌에서 펼쳐집니다.
이밖에 팀 통산 1천 호 골에 도전하는 울산과 성남의 대결 등 전국에서 펼쳐질 주말 7경기가 미국발 야구 열풍과 함께 스포츠팬들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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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이동국, ‘킬러 맞대결’
    • 입력 2006-03-17 21:46:4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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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부터 서울까지 전국에서 상승무드를 타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이번 주말에 다시 펼쳐집니다. 이동국과 박주영이 올 들어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송전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진정한 킬러를 가리자! 포항의 이동국과 서울의 박주영이 올 들어 처음으로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정면승부를 펼칩니다. 정통 중앙공격수로 터닝슛이 일품인 이동국과 측면에서 먹잇감을 향해 파고드는 기교파 킬러 박주영의 맞대결은 골 사냥의 백미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지난해 두 번 만나 완패를 당했던 이동국의 묵은 빚 갚기와 대표팀 주전경쟁에서 안정권을 확보하려는 박주영의 야심까지 맞물려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우리 팀도 골도 많이 넣고 있고 첫 득점이 빨리 터진다면 홈경기이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위치 선정이라 좀 더 집중적으로 하다보면 좋은 찬스가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돌풍에 이어 올 시즌 들어서도 2연승으로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천과 시즌 첫 승에 목마른 수원의 진검승부도 수원 벌에서 펼쳐집니다. 이밖에 팀 통산 1천 호 골에 도전하는 울산과 성남의 대결 등 전국에서 펼쳐질 주말 7경기가 미국발 야구 열풍과 함께 스포츠팬들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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