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 스키팀 “우리도 해낸다”

입력 2006.03.17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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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리노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출전중인 우리 장애인 스키선수들이 일반 동계올림픽의 쾌거를
이어가겠다며 내일 열리는 첫 경기부터 돌풍을 다짐했습니다.
토리노에서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시작한 지 오늘로 11일째.

결전을 하루 앞둔 선수들은 힘차게 슬로프를 질주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박종석 (좌식스키 대표): “내일이 시합이니까요, 지금까지 연습한대로 후회 없는 경기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 이환경 (좌식스키 대표): “굉장히 큰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가지면, 더 기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선수 규모는 좌식스키에 출전하는 세 명이 전부입니다.

세계 수준과의 격차도 커 메달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강도높은 훈련과 특유의 투지를 앞세워 돌풍을 다짐합니다.

우리선수단은 내일 대회전과 사흘뒤 열리는 회전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제 (한국 선수단 감독): “우리 나름대로의 기술이 있으니까 한번 견줘볼 각오로 대회에 임할 생각입니다”

한편, 장향숙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을 만나 내년 IPC 총회의 한국유치 의사를 밝히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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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올림픽 스키팀 “우리도 해낸다”
    • 입력 2006-03-17 21:51: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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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리노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출전중인 우리 장애인 스키선수들이 일반 동계올림픽의 쾌거를 이어가겠다며 내일 열리는 첫 경기부터 돌풍을 다짐했습니다. 토리노에서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시작한 지 오늘로 11일째. 결전을 하루 앞둔 선수들은 힘차게 슬로프를 질주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박종석 (좌식스키 대표): “내일이 시합이니까요, 지금까지 연습한대로 후회 없는 경기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 이환경 (좌식스키 대표): “굉장히 큰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가지면, 더 기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선수 규모는 좌식스키에 출전하는 세 명이 전부입니다. 세계 수준과의 격차도 커 메달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강도높은 훈련과 특유의 투지를 앞세워 돌풍을 다짐합니다. 우리선수단은 내일 대회전과 사흘뒤 열리는 회전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제 (한국 선수단 감독): “우리 나름대로의 기술이 있으니까 한번 견줘볼 각오로 대회에 임할 생각입니다” 한편, 장향숙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을 만나 내년 IPC 총회의 한국유치 의사를 밝히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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