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후임 총리, 정치인·여성 배제 안 해”

입력 2006.03.20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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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총리 인선이 이번주중에 이뤄질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인과 비정치인 또 성별을 불문하고 후임총리 인선에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후보로는 한명숙 열린우리당 전 최고위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이 신임 총리 인선에 관해 이례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대통령이 정치권이든 비정치권이든, 남자든 여자든,가리지 않고 백지 상태에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에서라면 두드러진 정치색이 없는 인물일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정책에 정통한 비정치인일 것이라는 그동안의 이야기들과는 분명 다른 흐름입니다.

이병완 실장은 아울러 인선 기준으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하고 *지방 선거를 앞둔 만큼 시비가 없도록 '중립적 인사' 여야 하며 * 참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잘 이해하고 * 여야와 의사소통을 잘 하며 * 행정력이 있고, * 국민에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정치권이든 여자든 그리고 국민에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인물이라는 말이 특별하게 들립니다.

그렇다면 환경부 장관을 지낸 한명숙 열린우리당 전 상임중앙위원을 의중에 둔 것 아니냐는 말이 청와대 안팎에서 나옵니다.

이와함께 문희상 열린우리당 전 의장 그리고 애초 유력했던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도 여전히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선택이 쉽지는 않겠지만 되도록 이번주중 발표하려고 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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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후임 총리, 정치인·여성 배제 안 해”
    • 입력 2006-03-20 21:05:2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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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총리 인선이 이번주중에 이뤄질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인과 비정치인 또 성별을 불문하고 후임총리 인선에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후보로는 한명숙 열린우리당 전 최고위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이 신임 총리 인선에 관해 이례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대통령이 정치권이든 비정치권이든, 남자든 여자든,가리지 않고 백지 상태에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에서라면 두드러진 정치색이 없는 인물일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정책에 정통한 비정치인일 것이라는 그동안의 이야기들과는 분명 다른 흐름입니다. 이병완 실장은 아울러 인선 기준으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하고 *지방 선거를 앞둔 만큼 시비가 없도록 '중립적 인사' 여야 하며 * 참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잘 이해하고 * 여야와 의사소통을 잘 하며 * 행정력이 있고, * 국민에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정치권이든 여자든 그리고 국민에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인물이라는 말이 특별하게 들립니다. 그렇다면 환경부 장관을 지낸 한명숙 열린우리당 전 상임중앙위원을 의중에 둔 것 아니냐는 말이 청와대 안팎에서 나옵니다. 이와함께 문희상 열린우리당 전 의장 그리고 애초 유력했던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도 여전히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선택이 쉽지는 않겠지만 되도록 이번주중 발표하려고 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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