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순회특집]강소국 ‘안도라’의 비결
입력 2006.03.24 (22:1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싱가포르와 함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이 또 한군데 있습니다.
파격적인 관광정책으로 경제부국의 길을 걷고 있는 유럽의 강소국, 안도랍니다.
김철우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페인과 프랑스를 가르는 피레네 산맥 한가운데 펼쳐진 동화 속 세상.
인구 6만명. 면적은 제주도의 4분의 1 크기인 조그만 나라 안도라입니다.
험준한 피레네 산맥에 위치해 혼자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안도라는 1950년대부터 관세를 면세나 다름없이 파격적으로 낮췄습니다.
이곳의 물건 가격은 프랑스나 스페인에 비해 30% 이상 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리나(스페인 관광객) : "스페인에서 여기에 쇼핑하러 온지 30년이 됐습니다."
안도라가 관광 산업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는 역시 스키입니다.
눈이 많이 오는 피레네 산맥의 특징을 이용해 5개나 되는 스키장을 건설해 12월부터 5월까지 연간 6개월이나 스키를 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후안텐자(스키장 관리책임자) : "해발 고도 2천 미터에 있고 북쪽을 향해 있기 때문에 눈을 보전하는데 유리합니다."
이렇게 관광산업이 육성되면서 안도라는 연1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작은 부자 나라로 탈바꿈 했습니다.
세계적인 유물이나 유적 하나 없이도 천혜의 자연과 과감한 면세정책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 매김한 안도라 공국.
‘작지만 클 수 있는’관광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싱가포르와 함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이 또 한군데 있습니다.
파격적인 관광정책으로 경제부국의 길을 걷고 있는 유럽의 강소국, 안도랍니다.
김철우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페인과 프랑스를 가르는 피레네 산맥 한가운데 펼쳐진 동화 속 세상.
인구 6만명. 면적은 제주도의 4분의 1 크기인 조그만 나라 안도라입니다.
험준한 피레네 산맥에 위치해 혼자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안도라는 1950년대부터 관세를 면세나 다름없이 파격적으로 낮췄습니다.
이곳의 물건 가격은 프랑스나 스페인에 비해 30% 이상 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리나(스페인 관광객) : "스페인에서 여기에 쇼핑하러 온지 30년이 됐습니다."
안도라가 관광 산업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는 역시 스키입니다.
눈이 많이 오는 피레네 산맥의 특징을 이용해 5개나 되는 스키장을 건설해 12월부터 5월까지 연간 6개월이나 스키를 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후안텐자(스키장 관리책임자) : "해발 고도 2천 미터에 있고 북쪽을 향해 있기 때문에 눈을 보전하는데 유리합니다."
이렇게 관광산업이 육성되면서 안도라는 연1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작은 부자 나라로 탈바꿈 했습니다.
세계적인 유물이나 유적 하나 없이도 천혜의 자연과 과감한 면세정책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 매김한 안도라 공국.
‘작지만 클 수 있는’관광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역순회특집]강소국 ‘안도라’의 비결
-
- 입력 2006-03-24 21:17:5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싱가포르와 함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이 또 한군데 있습니다.
파격적인 관광정책으로 경제부국의 길을 걷고 있는 유럽의 강소국, 안도랍니다.
김철우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페인과 프랑스를 가르는 피레네 산맥 한가운데 펼쳐진 동화 속 세상.
인구 6만명. 면적은 제주도의 4분의 1 크기인 조그만 나라 안도라입니다.
험준한 피레네 산맥에 위치해 혼자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안도라는 1950년대부터 관세를 면세나 다름없이 파격적으로 낮췄습니다.
이곳의 물건 가격은 프랑스나 스페인에 비해 30% 이상 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리나(스페인 관광객) : "스페인에서 여기에 쇼핑하러 온지 30년이 됐습니다."
안도라가 관광 산업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는 역시 스키입니다.
눈이 많이 오는 피레네 산맥의 특징을 이용해 5개나 되는 스키장을 건설해 12월부터 5월까지 연간 6개월이나 스키를 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후안텐자(스키장 관리책임자) : "해발 고도 2천 미터에 있고 북쪽을 향해 있기 때문에 눈을 보전하는데 유리합니다."
이렇게 관광산업이 육성되면서 안도라는 연1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작은 부자 나라로 탈바꿈 했습니다.
세계적인 유물이나 유적 하나 없이도 천혜의 자연과 과감한 면세정책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 매김한 안도라 공국.
‘작지만 클 수 있는’관광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