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보조금 지급 양극화
입력 2006.03.27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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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년전에 금지됐던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이 오늘부터 일부 허용됐습니다.
신청자는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동통신 3사가 오늘 발표한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 원칙은 한마디로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요금도 많이 내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준다는 것입니다.
가입 기간 3년 미만에 월 3만 원 이하의 요금을 내는 고객은 5만 원에서 7만 원 정도 밖에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5년 이상 가입에 사용액 7만 원 이상인 경우는 3배 이상 많은 최고 20만 원 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박상훈(LG텔레콤 영업정책팀장) : "오랜 기간 사용한 고객들에게 더 많은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기본 원칙에 의거해서 진행했습니다."
고객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보조금 지급액이 적다는 것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음성적으로 지급되던 불법 보조금 보다도 적은데다, 가입한지 3~4 년 정도 됐고 월 4~50,000원을 쓰는 보통 고객들은 10만 원 안팎의 혜택 밖에는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재현(서울시 쌍문동) : "알아보니까 9만 원에서 8만 원 그 정도밖에 안 나온다고 하니까 좀 망설여져요."
시행 첫날부터 시장 반응이 신통치 않자 이동통신 3사는 서로 눈치를 보며 보조금 지급 기준 재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보조금은 2년에 한번 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보조금 신청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리라는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3년전에 금지됐던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이 오늘부터 일부 허용됐습니다.
신청자는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동통신 3사가 오늘 발표한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 원칙은 한마디로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요금도 많이 내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준다는 것입니다.
가입 기간 3년 미만에 월 3만 원 이하의 요금을 내는 고객은 5만 원에서 7만 원 정도 밖에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5년 이상 가입에 사용액 7만 원 이상인 경우는 3배 이상 많은 최고 20만 원 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박상훈(LG텔레콤 영업정책팀장) : "오랜 기간 사용한 고객들에게 더 많은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기본 원칙에 의거해서 진행했습니다."
고객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보조금 지급액이 적다는 것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음성적으로 지급되던 불법 보조금 보다도 적은데다, 가입한지 3~4 년 정도 됐고 월 4~50,000원을 쓰는 보통 고객들은 10만 원 안팎의 혜택 밖에는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재현(서울시 쌍문동) : "알아보니까 9만 원에서 8만 원 그 정도밖에 안 나온다고 하니까 좀 망설여져요."
시행 첫날부터 시장 반응이 신통치 않자 이동통신 3사는 서로 눈치를 보며 보조금 지급 기준 재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보조금은 2년에 한번 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보조금 신청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리라는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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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3-27 21:30: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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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금지됐던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이 오늘부터 일부 허용됐습니다.
신청자는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동통신 3사가 오늘 발표한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 원칙은 한마디로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요금도 많이 내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준다는 것입니다.
가입 기간 3년 미만에 월 3만 원 이하의 요금을 내는 고객은 5만 원에서 7만 원 정도 밖에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5년 이상 가입에 사용액 7만 원 이상인 경우는 3배 이상 많은 최고 20만 원 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박상훈(LG텔레콤 영업정책팀장) : "오랜 기간 사용한 고객들에게 더 많은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기본 원칙에 의거해서 진행했습니다."
고객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보조금 지급액이 적다는 것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음성적으로 지급되던 불법 보조금 보다도 적은데다, 가입한지 3~4 년 정도 됐고 월 4~50,000원을 쓰는 보통 고객들은 10만 원 안팎의 혜택 밖에는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재현(서울시 쌍문동) : "알아보니까 9만 원에서 8만 원 그 정도밖에 안 나온다고 하니까 좀 망설여져요."
시행 첫날부터 시장 반응이 신통치 않자 이동통신 3사는 서로 눈치를 보며 보조금 지급 기준 재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보조금은 2년에 한번 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보조금 신청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리라는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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