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현대차’ 사업 차질 우려
입력 2006.03.28 (22:2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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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재록씨 수사로 현대차 그룹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해외 공장과 제철소 건설 등의 역점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기아차그룹은 생산기지의 해외설립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인도등 전세계 5곳에서 공장을 건설하거나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기아차도 미국과 유럽등 2곳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당장 현대차의 유럽 공장 계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정몽구회장이 직접 체코 현지에 가 공장 조인식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로서는 정회장의 출국이 불투명합니다.
얼마전 조인식을 가진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주공장 건설도 예정대로 진행될 수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아차는 내달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단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조영제(현대자동차 홍보부장) : "해외공장 건설하고 신규사업 관련해서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부문 뿐아니라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사업도 수사결과 로비와 관련된 것이 드러난다면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획총괄본부 관계자 상당수가 출국금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수사가 장기화된다면 현대기아차그룹의 사업추진에 전반적인 재조정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
김재록씨 수사로 현대차 그룹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해외 공장과 제철소 건설 등의 역점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기아차그룹은 생산기지의 해외설립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인도등 전세계 5곳에서 공장을 건설하거나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기아차도 미국과 유럽등 2곳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당장 현대차의 유럽 공장 계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정몽구회장이 직접 체코 현지에 가 공장 조인식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로서는 정회장의 출국이 불투명합니다.
얼마전 조인식을 가진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주공장 건설도 예정대로 진행될 수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아차는 내달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단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조영제(현대자동차 홍보부장) : "해외공장 건설하고 신규사업 관련해서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부문 뿐아니라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사업도 수사결과 로비와 관련된 것이 드러난다면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획총괄본부 관계자 상당수가 출국금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수사가 장기화된다면 현대기아차그룹의 사업추진에 전반적인 재조정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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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현대차’ 사업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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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3-28 21:00:2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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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록씨 수사로 현대차 그룹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해외 공장과 제철소 건설 등의 역점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기아차그룹은 생산기지의 해외설립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인도등 전세계 5곳에서 공장을 건설하거나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기아차도 미국과 유럽등 2곳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당장 현대차의 유럽 공장 계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정몽구회장이 직접 체코 현지에 가 공장 조인식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로서는 정회장의 출국이 불투명합니다.
얼마전 조인식을 가진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주공장 건설도 예정대로 진행될 수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아차는 내달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단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조영제(현대자동차 홍보부장) : "해외공장 건설하고 신규사업 관련해서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부문 뿐아니라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사업도 수사결과 로비와 관련된 것이 드러난다면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획총괄본부 관계자 상당수가 출국금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수사가 장기화된다면 현대기아차그룹의 사업추진에 전반적인 재조정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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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자금’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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