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차이 줄이고, 요구 수준 낮추자”

입력 2006.03.28 (22:2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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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양극화 해법으로 차이는 줄여나가고 요구수준은 낮춰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조한 것입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0여 CEO 대상 특강.

고소득자는 어려운 사람과의 차이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저소득자는 평등의 요구 수준을 낮췄으면 한다, 수십년 앞을 내다보고 공동의 이익을 찾아보자고 노무현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생각을 바꾸자, 생각을 바꿔서 뭘하거냐, 동반 성장, 상생 협력의 경영 전략 세워보자."

핵심은 양극화 해소고 문제는 재원 마련입니다.

정부는 국민들이 세금 더 안내도록 아껴쓰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계산을 한번 내보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혹시 어려운 봉급쟁이들 세금 올리면 어떻게 되냐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여러분만 좀 내면 됩니다."

출자총액제한 등 규제 완화 문제.

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원천봉쇄식 규제는 완화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 3년간 국민들이 어려움을 잘 참아주셨기에 무리수를 쓰지 않고 정석대로 경기 회복 정책을 쓸 수 있었다며, 별 실수가 없으면 앞으로 몇년간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대통령은 오늘 상공인들에게 로비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진의가 전달되지 못하는데 대한 아쉬움과 반성도 담았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저와 국민들 사이에 제 불찰이지만 소통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걸 느껴..."

임기 후반기,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이 각계와의 의사소통을 확대할 거라고 합니다.

오는 금요일엔 3부요인, 헌법기관장들과 만납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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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대통령 “차이 줄이고, 요구 수준 낮추자”
    • 입력 2006-03-28 21:10:2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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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양극화 해법으로 차이는 줄여나가고 요구수준은 낮춰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조한 것입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0여 CEO 대상 특강. 고소득자는 어려운 사람과의 차이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저소득자는 평등의 요구 수준을 낮췄으면 한다, 수십년 앞을 내다보고 공동의 이익을 찾아보자고 노무현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생각을 바꾸자, 생각을 바꿔서 뭘하거냐, 동반 성장, 상생 협력의 경영 전략 세워보자." 핵심은 양극화 해소고 문제는 재원 마련입니다. 정부는 국민들이 세금 더 안내도록 아껴쓰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계산을 한번 내보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혹시 어려운 봉급쟁이들 세금 올리면 어떻게 되냐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여러분만 좀 내면 됩니다." 출자총액제한 등 규제 완화 문제. 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원천봉쇄식 규제는 완화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 3년간 국민들이 어려움을 잘 참아주셨기에 무리수를 쓰지 않고 정석대로 경기 회복 정책을 쓸 수 있었다며, 별 실수가 없으면 앞으로 몇년간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대통령은 오늘 상공인들에게 로비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진의가 전달되지 못하는데 대한 아쉬움과 반성도 담았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저와 국민들 사이에 제 불찰이지만 소통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걸 느껴..." 임기 후반기,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이 각계와의 의사소통을 확대할 거라고 합니다. 오는 금요일엔 3부요인, 헌법기관장들과 만납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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