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안타까운 “before & after”

입력 2006.03.29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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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90년대를 풍미했던 헐리웃 스타들의 지금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잦은 성형과 무절제한 생활로 나이에 맞지 않게 변해버린 그런 모습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넘치는 관능미와 완벽한 살인미소

80년대 후반 여성들은 영화 "나인 하프 위크" 속의 미키 루크에게 시쳇말로 '꽂혔습니다'.

지금의 브래드 피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던 미키 루크...

이렇게 변했습니다.

수차례에 걸친 성형수술 때문입니다.

80년대를 보낸 남자들이 하나쯤 가지고 다녔을 브룩 쉴즈의 책받침.

하지만 마흔이 다 된 세기의 미녀는, 거칠어진 얼굴 윤곽이 건장한 남자같습니다.

흔히 '거인증'으로 알려진 "말단 비대증"으로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옥선명(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 (말단 비대증이란?)"뇌하수체에 선종이 생겨서, 거기에서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그런 병을 말합니다."

신이 내린 목소리.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은 돌아올 수 없는 마약의 강을 건넜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잡지에 공개된 그녀.

카메라도 의식하지 않은채 초췌한 모습으로 막대 사탕에만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댄스의 여왕은 비만으로 망가졌습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춤 잘 추는 여가수 자넷 잭슨의 몸매는 무려 30kg나 불어난 체중에 옛 모습을 찾을 길 없습니다.

자기관리에 소홀한 스타들, 이제 팬들의 기억 속에서만 아름답게 남아있을 뿐입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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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들의 안타까운 “before & after”
    • 입력 2006-03-29 21:29:4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8,90년대를 풍미했던 헐리웃 스타들의 지금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잦은 성형과 무절제한 생활로 나이에 맞지 않게 변해버린 그런 모습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넘치는 관능미와 완벽한 살인미소 80년대 후반 여성들은 영화 "나인 하프 위크" 속의 미키 루크에게 시쳇말로 '꽂혔습니다'. 지금의 브래드 피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던 미키 루크... 이렇게 변했습니다. 수차례에 걸친 성형수술 때문입니다. 80년대를 보낸 남자들이 하나쯤 가지고 다녔을 브룩 쉴즈의 책받침. 하지만 마흔이 다 된 세기의 미녀는, 거칠어진 얼굴 윤곽이 건장한 남자같습니다. 흔히 '거인증'으로 알려진 "말단 비대증"으로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옥선명(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 (말단 비대증이란?)"뇌하수체에 선종이 생겨서, 거기에서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그런 병을 말합니다." 신이 내린 목소리.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은 돌아올 수 없는 마약의 강을 건넜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잡지에 공개된 그녀. 카메라도 의식하지 않은채 초췌한 모습으로 막대 사탕에만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댄스의 여왕은 비만으로 망가졌습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춤 잘 추는 여가수 자넷 잭슨의 몸매는 무려 30kg나 불어난 체중에 옛 모습을 찾을 길 없습니다. 자기관리에 소홀한 스타들, 이제 팬들의 기억 속에서만 아름답게 남아있을 뿐입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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