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지금 파업 몸살

입력 2006.03.29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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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각국이 저마다 사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지금 극심한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유럽전역의 파업 사태를 한상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에서 마르세이유에서 리용에서... 프랑스 전역이 성난 시위대의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노조 추산 300만명 프랑스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정부의 새 고용정책은 고용 안정성을 해칠 뿐이라는 강력한 반발입니다.

<인터뷰>시위 학생 : "드 빌팽 총리가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 시위에 나선 것입니다."

프랑스 공공 노조도 이에 동조해 파업에 돌입하면서 철도 항공 버스 지하철 운행등이 파행을 겪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방정부 근로자들이 연금문제로 24시간 파업에 들어가 학교가 문을 닫고 대중 교통 운행에 극심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독일은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사용자측과의 임금 협상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얻기위한 경고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리스에서도 은행노조가 정부의 개혁 방침에 반발해 파업을 촉구하고 나서 긴장감이 감도는 등 유럽 전역이 파업 물결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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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은 지금 파업 몸살
    • 입력 2006-03-29 21:31:2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각국이 저마다 사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지금 극심한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유럽전역의 파업 사태를 한상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에서 마르세이유에서 리용에서... 프랑스 전역이 성난 시위대의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노조 추산 300만명 프랑스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정부의 새 고용정책은 고용 안정성을 해칠 뿐이라는 강력한 반발입니다. <인터뷰>시위 학생 : "드 빌팽 총리가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 시위에 나선 것입니다." 프랑스 공공 노조도 이에 동조해 파업에 돌입하면서 철도 항공 버스 지하철 운행등이 파행을 겪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방정부 근로자들이 연금문제로 24시간 파업에 들어가 학교가 문을 닫고 대중 교통 운행에 극심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독일은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사용자측과의 임금 협상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얻기위한 경고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리스에서도 은행노조가 정부의 개혁 방침에 반발해 파업을 촉구하고 나서 긴장감이 감도는 등 유럽 전역이 파업 물결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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