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태극전사’ 물올랐다

입력 2006.03.30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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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과 함께 이동국과 이천수 등 K-리그의 태극 전사들도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대표다워야 한다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경고 때문일까?

K-리그의 태극전사들이 갈수록 펄펄 날고 있습니다.
대표팀 원톱 경쟁을 하고 있는 이동국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벌써 올 시즌 4골, 이동국은 절정의 골 감각으로,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천수 역시 물오른 골 감각으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이천수는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독일행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천수[울산] : "독일 월드컵 가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요 월드컵에서 오늘 같이 골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고 멋진 선수가 되겠습니다"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을 터트리지 못한 박주영과 소속팀 미드필드를 책임진 김남일과 이호도 국가대표다운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주목하는 송종국도 5개월여 만에 선발 출장해,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송종국[수원] : "송종국이라는 이름을 다시금 팬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싶었어요"

아드보카트 호에서 K-리그로 돌아온 태극 전사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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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태극전사’ 물올랐다
    • 입력 2006-03-30 21:43:4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박지성과 함께 이동국과 이천수 등 K-리그의 태극 전사들도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대표다워야 한다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경고 때문일까? K-리그의 태극전사들이 갈수록 펄펄 날고 있습니다. 대표팀 원톱 경쟁을 하고 있는 이동국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벌써 올 시즌 4골, 이동국은 절정의 골 감각으로,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천수 역시 물오른 골 감각으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이천수는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독일행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천수[울산] : "독일 월드컵 가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요 월드컵에서 오늘 같이 골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고 멋진 선수가 되겠습니다"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을 터트리지 못한 박주영과 소속팀 미드필드를 책임진 김남일과 이호도 국가대표다운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주목하는 송종국도 5개월여 만에 선발 출장해,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송종국[수원] : "송종국이라는 이름을 다시금 팬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싶었어요" 아드보카트 호에서 K-리그로 돌아온 태극 전사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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