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호 협상 물꼬 트이나

입력 2006.04.09 (21:3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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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소말리아에서 납치된 동원호 사태 속보입니다.
소말리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기 사작하하면서 협상 진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용태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동원호가 납치된 지 엿새째, 석방 교섭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말리아 과도정부도 본격 협상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게디(소말리아 총리):"납치된 지역의 지방정부에게 우리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소말리아 정부가 파견한 협상팀이 어제 납치된 동원호를 방문해 납치단체와 선원들을 만났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최대한 빨리 선원들을 석방시키겠다는 것이 소말리아 정부의 목표입니다.

<인터뷰>모하메드 게디(소말리아 총리):"정부차원에서 납치된 동원호와 선원들의 석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납치단체가 주장하는 불법 조업문제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게디(소말리아 총리):"지방정부가 선박이나 회사에 조업권을 주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조업권 승인 여부에 대해 공식으로 연락받은 것은 없습니다."

동원수산도 부사장과 상무를 두바이로 파견해 현지 협상력을 강화했습니다.

협상팀은 아직까지 납치단체가 돈을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태영: 선원들의 신변은 안전하다고 협상팀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언제 석방될지는 여전히 가늠할 수 없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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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호 협상 물꼬 트이나
    • 입력 2006-04-09 21:07:5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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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소말리아에서 납치된 동원호 사태 속보입니다. 소말리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기 사작하하면서 협상 진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용태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동원호가 납치된 지 엿새째, 석방 교섭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말리아 과도정부도 본격 협상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게디(소말리아 총리):"납치된 지역의 지방정부에게 우리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소말리아 정부가 파견한 협상팀이 어제 납치된 동원호를 방문해 납치단체와 선원들을 만났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최대한 빨리 선원들을 석방시키겠다는 것이 소말리아 정부의 목표입니다. <인터뷰>모하메드 게디(소말리아 총리):"정부차원에서 납치된 동원호와 선원들의 석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납치단체가 주장하는 불법 조업문제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게디(소말리아 총리):"지방정부가 선박이나 회사에 조업권을 주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조업권 승인 여부에 대해 공식으로 연락받은 것은 없습니다." 동원수산도 부사장과 상무를 두바이로 파견해 현지 협상력을 강화했습니다. 협상팀은 아직까지 납치단체가 돈을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태영: 선원들의 신변은 안전하다고 협상팀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언제 석방될지는 여전히 가늠할 수 없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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